금주 MSCI 분기 리밸런싱에 ‘주목’
코스피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전날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25.05 대비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4억원, 4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3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05%)이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자동차 업종에서 기아는 전장 대비 5100원(4.53%) 뛴 11만77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업종인 현대차는 전장 대비 9500원(3.98%) 오른 24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3.75 대비 9.64포인트(1.13%) 상승한 863.3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6억원, 4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엔켐(-11.92%) ▲HPSP(-1.32%) ▲신성델타테크(-1.2%) ▲레인보우로보틱스(-0.66%)가 내렸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이차전지 업종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1만9500원(8.25%) 뛴 25만6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업종인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7000원(4.44%) 오른 16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생명보험(9.83%) ▲자동차(4.11%) ▲복합기업(3.96%) ▲우주항공과 국방(3.55%) ▲출판(3.45%) 등이다.
하락률이 높았던 5개 업종은 ▲포장재(-2.54%) ▲통신장비(-1.97%) ▲가스 유틸리티(-1.61%) ▲가구(-1.23%) ▲가정용 기기와 용품(-1.01%) 등이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도 전날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며 “이번 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분기 리밸런싱(종목 변경) 기준일,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0.19%) 오른 1333.6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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