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이 사업장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아동용 맨투맨으로 재탄생시켰다.세아그룹은 ‘반짝반짝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폐근무복을 수거·세척 후 업사이클링한 아동용 맨투맨을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센터 및 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제강 등 6개 계열사 사업장이 참여해 약 1000점의 폐근무복을 수거했다. 수거된 근무복은 세척 및 재생 원료화 과정을 거쳐 폴리에스터 섬유로 재생된 후 아동용 맨투맨 300점으로 제작됐다. 섬유 재생 순환 자원 서비스 기업 ‘제클린’이 업사이클링
한전KDN은 13일부터 이틀간 전남 목포에서 ‘2025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한전KDN과 한전KPS가 공동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정보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한국전력, 6개 발전회사 등 13개 전력그룹사의 정보보호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협의회는 전력그룹사 간 합동 보안체계 마련과 보안이슈 공동 대응,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 파악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신 해킹기법 및 대응 전략, 공급망 보안
㈜LS가 자회사 LS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5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LS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 보통주 169만여주를 주당 8만8500원에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의 LS전선 지분율은 92.31%에서 92.52%로 상승한다.이번 출자금은 LS전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에 투입된다. LS전선은 올해 4월 체서피크시에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으며, 201m 높이의 생산타워와 전용 항만시설을 갖춘 이 공장은 2027년 완공 예정이다.LS전선은 향후 10년
귀뚜라미그룹 전자정밀 계열사 ‘나노켐’은 캠핑 등 야외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세이프온(SAFE On)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KGD-30B)’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은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KC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공인 받았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가스누설경보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 시험세칙 개정 기준에도 적합하게 설계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특히, 제품 후면부 접이식 고리를 이용해 원하는 공간에 세워 놓거나 걸어 놓을 수 있어 거
삼천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용품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삼천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가스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1200세대를 대상으로 기존에 제공해오던 가스타이머콕에 더해 CO(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단순한 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스시설 점검과 가스안전 교육까지 병행해 사용자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삼천리 관계자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전관에서는 스마트발전소(IDPP), 전력설비 진단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등을 공개했고, 글로벌 리더관에는 6개 유니콘 기업과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했다.국제컨퍼런스는 총 41개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AAA 등급은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다.한화시스템은 기후변화 대응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 선제적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매년 100여 개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고 ESG 우수 협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비전을 선보이는 기업홍보관 ‘SSNC’를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정식 개관한다.SSNC는 ‘SMR Smart Net zero City’의 약자로, 소형모듈원전(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로서의 한수원 비전을 담았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에너지원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몰입형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전시관은 ▲에너지 루프(인류와 에너지의 역사) ▲에너지 파운데이션(대형 원자력 기술 APR1400) ▲에너지 하모니(최신 SMR 기
국내 대표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K‑방산 ‘빅4’가 올해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방산부문 수주 잔고도 100조원에 달하며 향후 수익성 지속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1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들 4사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총 3조4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말까지 3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작년 전체 영업이익(2조6589억원)을 약 8300억원 이상 웃도는 규모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누적 매출 18조2816억원, 영업이익 2조
한미 관세 협상 최종 타결 이후 미국 해군의 고위 관계자가 국내 조선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기술 협력과 공급망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보는 한미 조선·방산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한화오션과 HD현대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방산·조선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1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미 해군 보급함 ‘찰스 드류함’ MRO(유지·보수·정비) 현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중 최다 미 해군 MRO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 용접 등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함정 건조 협력과 ‘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커들 총장은 지난 15일 울산 본사를 방문해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과 함께 정 회장을 면담했다. 정 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조선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며 미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커들 총장 일행은 상선 건조 현장과 더불어 함정 및 중형선사업부를 방문해 최신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 등 주요 함정
S-OIL은 자사 모바일 앱 ‘MY S-OIL’의 ‘빠른주유’ 서비스에 네이버페이(Npay)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빠른주유’는 카드, 포인트, 쿠폰을 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비대면 주유 서비스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고객은 결제 시 네이버페이를 선택하고 단말기에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돼 전국 약 1700개 S-OIL 주유소에서 이용 가능하다.S-OIL은 서비스 확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MY S-OIL 구도일 Dream’ 경품행
LS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728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 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63.6%, 순이익은 45.6% 증가한 수치다.15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은 22조8408억원, 영업이익은 79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2.9% 늘었다. LS는 주요 계열사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의 사업 호조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LS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태광그룹이 매물로 나온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전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미국 TPG(텍사스퍼시픽그룹)가 지난 12일 케이조선 예비인수의향서(LOI)를 공동 제출했다.매각 대상은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이 보유한 케이조선 지분 99.58%와 회사채 등이다. 인수 가격은 5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태광은 “투자 규모와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단순 지분 투자 목적으로 태광이 주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현재 태광그룹은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사업 재편에 속
한솔제지 대전공장이 한국할랄인증원(Korea Halal Authority, KHA)으로부터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며 이슬람 율법(Shariah)에 따라 원료, 제조공정, 취급, 위생 등이 허용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도를 판단하는 글로벌 인증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한솔제지 대전공장은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포장에 사용되는 백판지를 생산하는 사업장이다. 이번 인증은 원자재 관리부터 제
삼천리그룹이 10일 창립 70주년을 넘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핵심 인사로는 유재권 ㈜삼천리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전영택 ㈜S-Power 사장이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임됐다.주요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삼천리 김정태 상무→전무 ▲김석규 이사→상무 ▲원장연·정대성·용은희 부장→이사 ▲㈜삼천리 모터스 김태석 전무→부사장 ▲이재혁 상무→전무 ▲이명재 이사→상무.삼천리그룹은 이번 인사가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미래성장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파인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GS칼텍스의 고급휘발유 브랜드 ‘Kixx Prime(킥스 프라임)’이 지난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올해 신설된 고급휘발유 부문 1위에 선정됐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123개 산업 부문 392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를 통해 약 3개월간(6월 말~9월 초) 조사한 결과다. GS칼텍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고급휘발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Kixx Prime’은 고옥탄가의 프리미엄 휘발유로, 엔진의 이상 발화를 방지해 출력을 향
한국수력원자력이 4~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최신 확률론적안전성평가(PSA) 연구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PSA는 원전 사고 발생 가능성과 결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전체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이번 워크숍은 PSA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혁신형 SMR 등 차세대 원전 설계에 최신 PSA 기법 적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주요 대학 등에서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내외에서 확산 중인 리스크정보활용(risk-informed) 설
한국전력이 2025년도 우수 기자재 공급사 8곳을 선정하고 협력사 소통 강화를 위한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한전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력기자재 조합 및 제조사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기자재 조달 정책공유회’를 열었다.한전은 2024년 기자재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품질수준, 적기납품, ESG 경영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기자재 공급사를 선정했다. 배전 분야에서는 대한전선, 위테크, 중원, 스위코진광 등 4개사가, 송변전 분야에서는 프로텍타코리아, 이앤엠테크, 제룡산업, 비츠로일렉트릭 등 4개사가 선정돼 감사
경동원이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공동 주관하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KAFF 2025, Korea Architecture Fair & Festival 2025, 이하 전시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내화단열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물의 화재 안전성과 단열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대거 전시한다. 전시 제품으로는 ▲6대 복합성능 고성능 방화문 ‘세이프도어’를 비롯해 ▲보드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보드’ ▲스프레이폼 형태의 ‘세이프폼’ ▲심재 준불연 우레탄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6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 늘었다.이번 실적은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에 힘입은 성과다. 회사 측은 고객사의 일시적인 재고 조정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