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이 재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빕스가 고급화를 내건 특화 매장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다른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는 빕스의 이색 매장은 어디일까?먼저 빕스의 탄생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국내 토종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등촌점 1호점으로 이름을 알렸다.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이 스테이크, 파스타 등 단품 메뉴를 위주로 판매했다면, 빕스는 여기에 뷔페 형식의 샐러드 바를 도입했다.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빕스는 졸업식이나 생일, 기념
국내 현존하는 호텔 중 가장 오래된 곳이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은 1996년 기네스 협회로부터 최고(最古)호텔로 인정받으며 올해 개관 111주년을 맞이한다.웨스틴 조선 서울은 1914년 10월 10일 독일 건축가 ‘게오르크 데 랄란데(George de Lalande)’의 설계로 탄생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당시 60여개 객실을 보유한 국내 첫 근대식 호텔이다. 현재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8층까지 규모를 확대하고 객실 수도 462개로 늘었다.웨스틴 조선 서울은 ‘조선철도
편의점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각 편의점은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뷰티와 패션을 내세운 ‘동대문던던점’을 선보였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을지로에 패션·뷰티를 강화한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마녀공장, 메디힐, 셀퓨전씨 등 뷰티 브랜드가 입점된 것이 특징이다.세븐일레븐이 뷰티를 내세운 이유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국내 편의점 개수가 지난해 기준 약 5만5000여개로 집계되며 갈수록 업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GS25는 국내 유일 주류와 팝업을 강화한 특화 편의점 ‘도어투성수’를 선보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도어투성수’에서 ‘GS25X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해당 팝업은 오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GS25와 디아지오코리아가 한정 수량으로 ‘조니 워커 블랙’을 판매하고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도어투성수’는 202
백화점업계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리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잠실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연말 축제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21일 오전 잠실 월드몰 잔디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마켓은 700평(2314㎡) 규모로 지난해 대비 약 20%가량 커졌다.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국내 유통업계 야외 크리스마스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입점한 상점의 개수는 총 41개로 지난해 대비 16개 늘었
BBQ치킨이 국내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가운데 특별한 인테리어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곳은 어디일까. 도심 속 테라스와 루프탑을 갖춘 ‘BBQ 청계광장점’을 방문해 이곳의 출점 배경과 차별화 전략을 살펴봤다.기자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을 방문했다. 이곳은 총 3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 야외 테라스와 실내, 3층 루프탑 공간까지 포함하면 약 624.2㎡(190평)·236석 규모다.‘BBQ 청계광장점’은 복합외식문화공간을 의미하는 빌리지 타입으로, 이국적인 느낌과 세련된 분위기를 나타낸다. 인근
유니클로가 1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 공사를 끝으로 롯데월드몰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를 만날 채비를 마쳤다.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으로 약 3500㎡(약 106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매장이다. 1층에는 여성, 키즈, 베이비 등 전 라인업과 일부 남성 제품을 판매한다. 한 기둥 전체를 ‘수플레 얀 스웨터’로 진열해 눈길을 끌었다.또 매장 안쪽에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이 마련됐다. UT 존
다이소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의 매장 ‘홈플러스상봉점’을 선보였다. 최대 규모인 이곳 한 바퀴를 둘러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16일 기자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다이소 홈플러스상봉점(이하 상봉점)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4월 26일 오픈한 매장으로 국내 다이소 1519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870여평 규모인 상봉점은 그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속초점(약 730평), 1층부터 12층으로 구성된 명동점(약 500평) 보다 넓고 단층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홈플러스상봉점 지하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5만개를 넘어선 가운데 라면 종류가 가장 많은 편의점은 어디일까. 라면 225여종을 판매하고 있는 CU 홍대상상점을 찾아 이곳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봤다.2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CU 홍대상상점을 방문했다. BGF리테일이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곳은 라면 특화매장으로 최근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과 K-라면의 인기 덕분에 관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CU 홍대상상점은 지난해 오픈 이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외신에서도 취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해당 점포는 ‘라면 라이브러리’라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는 가운데 CJ올리브영이 K뷰티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1338개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필수 코스이자 K뷰티를 알리는 역할에 나섰다.4일 기자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명동 상권의 분위기는 살아나는 모습이었다.지난해 11월 올리브영은 명동을 찾는 주 소비자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점을 리뉴얼해 개장했다. 해당 매장은 약 350평(1157㎡)으로 국내 올리브
한국인의 커피 소비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국세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카페 매장 수는 9만6000여개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현재 국내 커피 산업은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미국과 중국을 이어 전 세계 3위다.이처럼 국내에 커피 보급을 확대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어디일까?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1999년 7월 27일 서울 서대문구에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