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8년 연속 흑자다.19일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 17조 60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조 7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창립 40년 만에 7653배 자산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1조 3000억원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투자사업을 통해 8587억원을 벌어들였으며, 투자수익률은 10.
더불어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철회하고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서울 강북을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이 서울 강북을을 전략 경선 지역으로 선정한 후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아닌 권리당원의 표심만 100% 반영하기로 하면서 박 의원의 경선 통과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고향인 전북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아들 박용진이 전북에 호소드린다”며 “반전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
정부는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에서 “반도체 등 IT품목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3월에도 수출 증가세와 흑자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하고 난 후 지난 2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올해 1~2월 합산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1072억달러를 기록했다.산업부는 올해 1~2월 61.4% 증가한 반도체
대웅제약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사의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킨다. 덕분에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자사 최초로 개발한 유산균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을 올해 안에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겠다고 19일 밝혔다.콜마비앤에이치는 연구를 통해 당귀유래유산균 SKO-001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인자를 억제,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입증했다.또한, 염증 유도 물질(산화질소,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등)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공동 기획해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CU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맞춰 올해 초 전략 상품으로 빵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해 왔다.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상세) 대응을 위해 ‘백종원, 놀라운, 압도적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간편식품을 강화해 온데 이어 올해는 점차 다양해지는 식사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빵 시장을 집중 육성해 편의점의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섰다.CJ제일제당도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CU에 출시하
지난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예고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처법 헌법소원 참여를 안내하고 청구인 모집을 진행했다”면서 다음달 1일 헌법소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가릴 필요가 있어 청구인단 모집은 오는 22일 완료된다.이와 관련, 중기중앙회는 “헌법소원심판청구를 통해 위헌 여부를 가리고, 인용에 따른 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중처법은 영세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산업육성 자금이 시장에 공급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등 420조원대 녹색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와 은행장,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 은행장, 주요 국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우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비비X밤양갱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선 출시된 제품으로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공개된다.한정판 비비X밤양갱은 크라운 밤양갱 10개가 들어있는 상품의 외/내 포장지에 가수 ‘비비’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큰 인기를 얻자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해 대형 유통사인 이마트까지 협업했다.이마트가 지난 한 달간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출시
이달 넷째주인 다음주(3월 25~29일) 중 이른 바 ‘슈퍼 주총데이’가 시작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2614개사) 중 3월 넷째 주에 1684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상장법인 가운데 64.42%에 해당하는 기업이 다음주 중 정기주총을 치르는 셈이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 등 472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등 1122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위월드 등 90개사가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유가증권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 복귀 후 처음으
넷마블은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 게임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모델로 올해는 75개 산업군 24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넷마블은 작년 대비 66점 오른 전체 점수 878점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팔로워 110만명을 돌파한 공식 틱톡 채널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점이 호평받았다.공식 유튜브 채널은 출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 기능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 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 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사자에 독수리, 만년필도 나왔다. “열혈 기자 역인 만큼 맹수에 비유하자면 사자 같은 인물이죠.” 배우 김하늘에 이어 연우진은 “나는 독수리처럼 예민하고 섬세한 데다 예리한 형사 역을 맡았다”고, 장승조는 “정작 잉크가 없으면 고급스러운 소품에 불과한 재벌 2세 소설가고, 만년필인 그에게 잉크는 아내인 정원”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각자를 사물에 비유한 출연진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웨딩에서 열린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세 사람의 관계가 굉장히 잘 얽혀 있다. 그 관계에 흥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자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자사가 공동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오프라인 PC방 대회 ‘2024 카카오게임즈배 이리 서바이벌 시즌1’을 4월 13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배틀리카’ 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4월 6일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대회는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강남역점에서 진행되며, 결선은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2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스테판 드블레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3888억원으로 재작년보다 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같은 기간 5.5% 감소했다.회사는 화학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주력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지만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과 제네릭(복제약) 경쟁 심화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화학 의약품 부문에서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은 재작년 대비 11% 성장하며 연 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같은 기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이하 퍼즈업)’가 NC 다이노스와의 컬래버 이벤트 ‘NC파크 마블’을 진행한다.18일 엔씨(NC)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가 인게임 신규 아미토이로 등장한다. 퍼즐 플레이를 통해 ‘NC파크 마블’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아미토이 ‘단디’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컬래버 기념 이벤트들도 퍼즈업 공식 SNS에서 전개한다. 참가자들은 22일부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댓글 달기
한국도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민원·제안·참여 등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소통 창구다.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2023년 민원 처리 실태를 평가했다.한국도로공사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100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SOC 공기업 중 유일하다.한국도로공
한미약품은 다음달 5일(미국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10개의 새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참여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한미약품은 우선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p53-mRNA 항암 신약’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한다. p53은 대표적인 종양 억제 유전자로 이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암세포가 끊임없이 분열하고 성장하게 돼 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시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이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쿠키런: 마녀의 성에서 클리어하는 누적 스테이지 수에 따라 컬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인당 최대 2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콜라보레이션 기간 획득할 수 있는 한정 데코레이션 6종도 출시됐다. 컬리에서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 ‘샛별과 함께 찾아온 트럭’, ‘맛있어요 컬리너리 메뉴판’ 등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한 게임 꾸미기 요소를 증정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 컨벤션센터에서 ‘2024 KESC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달라진 전기설비 안전에 관한 최신 기준을 공유하고 전기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1년 첫 세미나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박지현 공사 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전기설비 검사·점검 기준(KESC) 및 전기안전관리법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발표, 2부는 최신 전기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