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셋째 날 6번홀서 연속 이글
이정환과 임예택이 같은 홀에서 연달아 이글에 성공해 홀 하나에 2개의 공이 들어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7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총상금 15억원)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정환과 임예택이 샷 이글에 성공했다. 둘은 박은신과 함께 오전 11시50분 1번홀(파4)을 출발한 22조에서 경기했다.
이정환은 6번홀(파4)에서 홀까지 123야드를 남기고 친 공을 그대로 컵에 집어넣어 ‘샷 이글’이 터졌다. 두 번째 친 샷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백스핀이 걸려 홀에 들어갔다.
임예택은 109야드 지점에서 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면서 연속 이글이 터졌다.
오후 3시 기준 11번홀까지 마친 임예택이 10언더파로 장동규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환은 1타차 단독 3위에 올라있다.
이날 노성진은 227야드 3번홀(파3)에서 생애 첫 공식 대회 홀인원을 기록했다. 다만 아쉽게도 별도의 홀인원 부상은 걸려있지 않았다. 13번홀까지 끝낸 노성진은 6언더파 공동 11위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지평 기자
김지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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