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2월 임시국회는 내달 19일 열리고 마지막날인 29일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2월 임시국회는 1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2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표연설, 21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이다.특히, 29일 본회의에서는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담긴 선거법, 이태원특별법 등이 의결 안건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게임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칼질’을 예고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먹튀 게임 방지 ▲국내대리인 제도 도입 등의 정책을 예로 들었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게임 산업계의 대표적 불공정 사례로 ‘확률형 아이템’을 지목하고 “게이머(게임 이용자)도 디지털 재화인 아이템을 구매하는 소비자로 봐야 하고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에서 열린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대표적 불공정 사례인 확
총선을 71일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의 가칭 ‘개혁미래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각 신당은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주도권 싸움을 시작하는 모양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한(67)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을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 전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를 발표하며
정부가 30일 국무회의를 통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의결했다.‘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이태원 특별법 공포 촉구 및 거부권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강하게 항의했다.특히,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우리를 죽여라”, “국회는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줬나” 등의 구호를 외치며 울먹이기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다.이로써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양곡법 ▲간호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방송3법(방송법 개정안·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등 모두 9개 법안이다.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태원 특별법’
여당인 국민의힘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행사회 실현’을 위해 사회통합과 공동체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민생격차를 줄이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0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해 경쟁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다.국민의힘의 이번 공약은 ▲국민 자산 형성 지원 ▲서민 대상 성장 금융 기반 형성 ▲골목상권 확대 및 정책자금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재형저축 재도입 등 국민 자산 형성 돕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건선거 저지 대책위’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30일 오전 서울 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민주당이 적용한 윤 대통령의 혐의는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서 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사퇴하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뜻임을 전달했다”며 “마포에 김경율 비대위원을 공천하느니 마느니,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 마음이 불
국민의힘이 29일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4·10 총선에서 총 253곳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천 접수를 시작했다. 신천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다.국민의힘 후보자들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따라,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 명세가 있는 경우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 자료도 내야 한다.국민의힘은 공천 접수가 완료되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여야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9일 공천 후보자 접수를 시작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후보 접수를 마쳐 오는 31일부터 지역구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29일부터 2월 3일까지 공천 신청...‘서약서 3종’ 함께 제출해야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총선을 위한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기한은 내달 3일까지다. 다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따라 공천 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0일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법 공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유가족들은 이날 이태원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참사 특별법 공포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주영 씨의 아버지인 이정민 씨는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께 다시 한번 호소한다”며 “아직도 우리 곁을 떠나지 못하고 슬퍼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을 편히 떠나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 특별법을 공포하라”고 호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지난 ‘당청 갈등’과 ‘화해’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식사 자리다. 일각에서는 30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놓고 사후 대책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용산에서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이 동석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찬에 대해, 국민의힘 비상대책
권은희(비례대표) 의원이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비례대표인 권 의원은 탈당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잃게 됐다.권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좌절이 반복되는 양당정치의 높은 벽을 극복하고 제가 희망하는 국민이 이기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다시 인사드리는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양당정치 구조에서 국민은 차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고, 국민은 진영의 이념과 기득권에 번번이 질 수밖에 없기에 다당제 정치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합당 이후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되, 총선 이후 한국의희망으로 바꾸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를 포함하는 국방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과 윤미혜 한국의희망 대변인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합당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양당의 합당 형식은 ‘당 대 당 통합’의 신설 합당으로 하고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
비수도권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 고도화 사업의 허용 면적이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된다.구자근(경북 구미갑)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노후 거점 산업단지의 활력 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구 의원에 따르면, 착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산단은 전국에 총 471개가 있다. 수도권 60개, 비수도권 411개다.권역별로는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에 가장 많은 153개가 있다. 이어 ▲충청권(대전·충남·충북·세종) 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은 물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당청 갈등’, ‘재의요구권(거부권)’ 남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06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린 36.2%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오른 60.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7%였다.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디스전’에 또다시 나섰다. 과거 김씨는 이재명 대표와 스캔들 의혹이 불거졌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배우 김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부를 때 내가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를 부르냐’고 묻자 이재명이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했었다”고 주장했다.앞서 김부선 씨는 이 대표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자신을 속이며 교제했다는 주장을 펴 왔다.이 대표가 이를 반박하자, 김 씨는 “나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감을 표했고 이에 야당은 ‘대통령임을 포기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26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확대를 유예하는 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은 데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회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모든 관계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김수경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인재들을 등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갔었던 무소속 이언주 전 의원과 최근 영입인재 10호로 발표된 김남근 변호사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돌고 돌아 민주당? ‘철새’ 비판받고 있는 이언주 전 의원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소속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복당을 제안하셨다”며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내의 반대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앞서 이 전
국민의힘이 26일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등 영입 인재 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0차 회의를 마치고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의 영입 인재 6명을 발표했다.우선 국방 분야에서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장과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이상철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이 영입됐다.남 연구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국가 외교·안보
경찰 출신의 3선 권은희(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9일 탈당을 선언한다.권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탈당 선언과 함께 다당제에 대한 정치적 소신과 향후 거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4년 광주 광산구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권 의원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권 의원은 비례대표로 3번째 국회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81명이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반대하며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제안을 촉구했다.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1명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윤석열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라며 “비례 몇석 더 얻으려다 253개 지역구에서 손해보는 소탐대실을 막아야 한다. 지역구 민주당은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번 총선은 집권 1년 반 만에 국정운영과 민생을 파탄의 지경으로 몰아넣은 윤석열 정부를 중간평가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