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순씨 별세,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씨 모친상 = 2일,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경남 합천군 덕곡면 선영, (053) 620-4647
4월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253개 지역구 출마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천 작업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국회는 여전히 선거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한 ‘선거구 획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여야가 ‘득식 계산’을 하며 선거구 획정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2일 예정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 전체회의는 취소됐다.국회는 2일 예정됐던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당초 이날 회의에서 선거구 획정 합의안을 재논의할 예정이었다.정개특위는 이날 여야 합의한을
국회 본회의에서 4개월 짜리 국회의원의 신고식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저는 오늘만 삽니다”라며 심경을 표현했다.제21대 국회의 종료를 4달 앞두고 3명의 국회의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했다. 1일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김근태 의원과 녹생정의당 양경규·이자스민 의원의 ‘등원 인사’가 있었다.오는 5월 29일이 임기 종료인 이들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짧은 임기’를 시작했다.◆“오늘만 산다”는 90년생 김근태가장 눈길을 끈 것은 1990년생인 김근태 국민의힘 의원이었다.대학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김 의원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부자감세 기조가 두드러진 점 등을 언급하며 21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에 입각한 입법이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1일 2층 아름드리홀에서 21대 국회의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 입법에 대해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현 정부에서 두드러진 ‘부자감세’ 기조, 양극화 심화 등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경제민주화에 기반한 공정거래법 개정과 온라인디지털플랫폼 독점규제법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창민 경제개혁연구소 부소장이자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회 전반부 입법에서 중요한 것
1일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하 중대재해법) 처리가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중대재해법 재표결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이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대재해법과 관련한 당 의견을 모은 결과 민주당은 현장에서의 노동자 생명 안전을 더 우선해야 한다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고, 현재 시행되고 있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유승희 전 의원이 자신을 지지해온 당원 300여명과 함께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예정이다.유 전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9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난다”며 “몸이 찢어지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 여러 날을 보낸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첫 대선 경선에 나섰을 때부터 이 대표를 도와 원조 친명으로 분류돼 왔다. 민주당에서 친명계 탈당은 유 전
서울 마포을 ‘낙하산 공천’ 논란을 빚으며 ‘윤석열·한동훈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됐었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보조금과 노무현 재단의 건축비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발 저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 달라”고 주장했다.김 비대위원은 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대협과 관련, “국고보조금 5억원을 신청하고 자부담 19억원을 내겠다고 했는데, 통장을 보면 국가 제공 5억원만 들어와 있고 자부담 19억원은 없다”며 “자부담 1
4월 총선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2024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다. 하지만 국회는 47석의 비례대표를 어떻게 선출할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총 300석의 의석 가운데 47석의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에 따라, 거대 양당은 물론 소수정당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등이 주장하는 비례대표 방식은 무엇일까?◆연동형 비례대표는 무엇인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로 정당의 총의석 수를 먼저 결정한다. 지역구 의석 수에 따라 비례대표 47석을 각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약 경쟁이 뜨겁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하루 차이를 두고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며, 맞붙었다.하루 전인 지난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에서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신도림역을 방문해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수도권 도심 구간을 지나는 지상철·GTX·도시철도 등을 모두 지하화하는 정책이 담겼다.민주당은 경인선과 경원선, 경의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부선 등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여전히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놓고 주판알만 튕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기반으로 위성정당을 공식화한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 후 선거제 관련 결단 시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사안이지만 어쩌면 이해관계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서 신중하게 의견을 논의 중”이라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고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1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방안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양질의 의학교육과 수련환경을 마련해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의료사고 제도 전면 개선으로 소신 진료를 보장하겠다”면서 “의료사고 피해자에도 두텁게 보상하겠다”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고위험 진료·필수의료진 공정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건보적
총선이 6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지지율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각각 26%로 집계됐다.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3%로 나타났다.‘총선에서 어느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2%, 제3지대 24% 순으
국민의힘이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상부 공간 및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31일 수원 장안구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철도로 단절되고 노후화된 구(舊)도심을 철도 지하화와 함께 용도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15분 생활권’으로 정비·개발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약에는 ▲철도 지하화 ▲전국주요권역 광역급행열차 도입 ▲구도심 융복합 정비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전국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열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지금 조성하고 있다”며 약 622조원 규모의 투자를 언급한 바 있다.한 위원장은 31일 수원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분들의 시간을 뺏으면서까지 만난 것은 이분들을 지원하고 뜻을 펼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살리는 정치’를 강조하며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살리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비판하고 “올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위해 추가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은)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민족 개념을 부정한 채 대한민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못 박았다. 반민족·반통일
31일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공론화위는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금개혁을 둘러싼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공론화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위원 구성 및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공론화위 위원장은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인 김용하·김연명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하현상 국
제21대 국회의원들의 공약 이행율이 51.83%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1일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을 대상으로 공약이행도 및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공약완료율은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51.83%에 그쳤다. 제21대 국회 지역구 의원 251명 가운데 26명은 해당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답변하지 않은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12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무소속 3명, 진보당 1명 의원이었다.매니페스토본부는 국회의원들이 선거공보물을 통해 약속한 전체 공약 중 ▲완료 4925개(51.83
국민의힘이 김포시 등 서울 인접 도시를 편입하는 내용의 ‘뉴시티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31일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수도권 집중을 강화하는 몰상식한 정책”이라면서 “대단히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균형발전 정책의 토대 위에 다음 정부들이 이어달리기를 하며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랐지만 오히려 거꾸로 갔다”며 “균형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7년 검찰에서 퇴직하고, 약 6년 반 동안 23억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박 후보자의 ‘전관 예우’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30일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29억1341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퇴임했을 당시 긴고한 6억2618만원보다 22억8723만원 많은 것이다.박 후보자는 검찰 퇴임 직후인 2017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박성재 법률사무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3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실거주 의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이 최초 입주 가능 시점에서 2~5년간 직접 거주하도록 한 규정이다. 현행 주택법상 2021년 2월 19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이 실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거나 집을 팔면 최대 징역 1년 혹은 1000만원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투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불합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