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델과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 관련주의 폭등 영향으로 일제히 올랐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99포인트(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81포인트(0.80%) 상승한 5137.08로 장을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5100을 웃돌았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02포인트(1.14%) 상승한 1만6274.94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델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한 효과로 풀이된다.
델은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돌파했고, AMD의 주가도 5% 이상 올라 시가총액은 3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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