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사천 논란’이 있었던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후보로 나선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천관리위원회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마포을은 19대에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 20대와 21대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정청래 의원까지 내리 세 번 민주당이 당선된 지역이다.사천 논란이 일었을 때 반발했던 김성동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19, 20, 21대 내리 많은 표차로 2위를 기록해 공천에서 배제된 듯하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공천 반발’ 등으로 잡음이 상당한 더불어민주당이 ‘마이웨이’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11곳과 경북 1곳의 단수 공천을 발표했다. 단수 공천을 받은 후보는 대다수가 친이재명(친명)이거나 지도부다. 반면, ‘하위 20%’ 통보를 받은 비이재명(비명)계는 경선으로 넘어간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에서는 당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과 강선우 대변인이 강북갑과 강서갑에 공천을 받았다. 또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은 영등포을에서 총선에 나간다
총선 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놓고 공방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의 ‘부자감세’ 등 경제 기조를 지적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대정부질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1%대를 기록한 것은 IMF 경제위기, 2008~20009년도 글로벌 경제위기, 펜데믹 경제위기 딱 세번 밖에 없었다”며 “지난해는 쇼크적 상황도 아니었는데 1%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건 총리나 국무위원들 등 정부를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창당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바이고, 사실상 다른 말이 아니다”며 “국민의미래를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제시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사람들만을 사심없이 엄선해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미래 당대표로는 조혜정 국민의힘 정책국장이 선출됐고 사무총장에는 정우창 정책국 부장이 임명됐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
국민의힘이 산업단지의 규제 개혁과 그린벨트·군사보호구역 등 토지 이용과 관련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통해 약속한 ‘그린벨트 해제 추진’의 후속 조치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탄소 포집 활용(CCU) 등 첨단 신산업에 대한 업종 분류를 개선해 산업단지 입주를 제약하는 기존 법령상의 규제를 해소하기로 했다.또 국민의힘은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힘든 산업단지 입주 중소 연구개발업체가 개발한 상품을 OEM
개혁신당이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개혁신당은 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어느 당보다 중량감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개혁신당은 그동안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부터 김 전 위원장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것에 공개적으로 부정적
정부가 23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무기한 전면 허용한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한 후속 조치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없이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박 차관은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해 의료진의 소진을 방지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 2차
거대 여야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반발’과는 별개로 제22대 총선에서 치러지는 ‘꿀잼각 대결’이 성사되는 상황이다.23일 오전 9시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총 253개 지역구 가운데 대략 40곳의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1곳에서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부산과 강원, 충남 등에서도 ‘혈투’가 예정, 유권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캐스팅 보트’의 대전과 충청...‘리턴매치’ 눈길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로 통
거대 여야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반발’과는 별개로 제22대 총선에서 치러지는 ‘꿀잼각 대결’이 성사되는 상황이다.23일 오전 9시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총 253개 지역구 가운데 대략 40곳의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1곳에서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부산과 강원, 충남 등에서도 ‘혈투’가 예정, 유권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수도권...‘리턴매치’에 ‘대리 설욕전’까지이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2024년 2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내놨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수시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12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총 60명이다.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었다. 그는 이달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12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 총장의 재산은 대륙지에스 2만4930주, 제노스 2만1208주 등 본인 소유 비상장 주식이 37억2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관련 주식은 현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에 반발, 대표실을 점거하고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컷오프’와 관련, “사천 공천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명백한 당의 횡포”라며 반발했다. 22일 오후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공관위가 발표한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무기한 단기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민주당 공천이 바로잡힐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기로 했다”며 “공천 횡포 독재다. 즉각 공관위원장이 해명하고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경호원들이 ‘입틀막’으로 과잉 제지를 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벌써 3번째 대통령실 ‘입틀막’ 과잉 경호 논란강성희 진보당 의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생에 이어 지난 1일 의사회 회장도 ‘입틀막’을 당한 채 끌려나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얼마 전 21일 알려졌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주재한 민생토론회 현장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이른바 ‘입틀막’을 당하고 양팔을 붙들려서 끌려 나간 일이 발생했다. 임 회장은 당시 ‘필수 의료패키지’와 관련해 의견을
2월 임시국회가 개회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치겠다며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꺼내들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22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회에서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정당한 이유없는 거부권 행사는 자신과 가족의 죄를 숨기는 데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며 “국민이 준 권한으로 국민의 뜻을 틀어막는 일은 매우 잘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마포갑과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과 광명을, 충남 홍성·예산 등 5곳을 전략선거구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략선거구는 영입인재를 전략공천하거나, 제한 경선을 치르게 된다. 사실상 현역 국회의원을 ‘컷오프’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의 현역인 노웅해·이수진·김민철·양기대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가 됐다.‘컷오프’된 이수진 의원은 곧바로 탈당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최근 동작을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후보군으로 한 적합도 조사만 있었다”면서 “제 지지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후원회장을 수락한 이천수 씨는 22일 “정치는 잘 모르지만, 원희룡 후보라면 계양 발전을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원 후보의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계양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원희룡 후보 캠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씨는 “4강 신화를 만든 국가대표 선수들과 제주여고 축구부를 응원 방문하며 원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며 “축구 꿈나무를 향한 진심 어린 모습에 인연을 이어
개혁신당의 ‘보조금 먹튀’ 논란이 뜨겁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이 받은 정당 국고보조금에 대해 “자진 해산하는 경우에 국고에 6억6000만원이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도가 없으니까 반납 안 한다? 제도가 없지 않다”며 “성의가 있고 진정성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거 하나하나를 제가 말씀드릴 문제는 아니지만 당비를 모아서 6억6000만원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할 경우 국고에
ㆍ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띄우기’에 들어갔다. 원전 정상화를 넘어 원전 재도약이라는 용어까지 쓰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3조3000억원 규모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계약만 하는 게 아니라 선지급을 통해 기업이 숨 쉬게 하겠다”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해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 투자나 연구개발(R&D)도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원전 해체에만 집중하고 수
중소기업중앙회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2일 여의도 본원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중대재해 사고와 대표인 사업주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고 대표에 대한 처벌이 과도해 위헌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 심판 청구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 법을 처음 만들 때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모두 반대했다”며 “이미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의무조항과 처벌조항이 있는데 딱 하나 없는 것이 ‘1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 잡음’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국민의힘도 조금씩 ‘파열음’이 들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재논의키로 하는가 하면, 김해을에서는 ‘전략공천’된 조해진 의원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국민의힘은 22일 경기 고양정 후보로 단수 추천을 받은 김현아 전 의원의 대한 ‘공천’을 재논의키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지난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
국민의힘이 연간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4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2일 ‘중소기업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 ▲금리 및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수출 및 디지털·녹색화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우선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간 100조원 규모의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인턴ㆍ레지던트)가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의대생들의 휴학도 1만2000명을 넘어섰다.22일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21일 오후 10시 기준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4.4% 수준인 9275명으로 하루 만에 459명 증가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211명 늘어난 8,024명으로 집계됐다. 소속 전공의의 약 64.4% 규모다.복지부는 “현장점검을 거쳐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038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