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장애 아동·청소년에 2억원 상당 보조기기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이 시각·청각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립과 학습 참여를 돕기 위해 2억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재단은 26일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수혜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재단은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전국 단위로 수혜자를 모집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인 이사장은 “보조기기는 단순한 장비를 넘어 세상과 연결되는 중요한 도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