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연 6%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어린이 전용 예금상품 ‘MG꿈나무적금’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총 5만5000여 계좌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 판매 완료됐다고 9일 전했다.
‘MG꿈나무적금’은 어린이 요구불예금 증가와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1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당초 1만 계좌 한정으로 출시됐으나, 앞서 2일 출시 당일에만 2만3000여 계좌가 몰려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7일 하루간 추가 판매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총 5만5030계좌를 기록하며 상품 판매를 마감했다.
이 상품은 금고별 정기적금 기본이율에 연 6%의 우대이율을 적용하며, 월 5만~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2013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로, 올해 출생자는 기존 ‘아기뱀적금’ 가입 대상자로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MG꿈나무적금은 미래세대인 어린이 고객을 새마을금고의 가족으로 맞이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금융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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