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장중 시총 1위 ‘탈환’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94% 오르는 등 장을 이끌면서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583.27) 대비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6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94억원, 13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 ▲KB금융(-4.7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28%)가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200원(3.94%) 뛴 5만81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 기아는 전장 대비 2800원(3.02%) 오른 9만5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7.41 대비 13.07포인트(1.8%) 상승한 740.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2억원, 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클래시스(-3.02%) ▲휴젤(-1.3%) ▲리노공업(-0.17%)이 내렸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이차전지 업종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1만4400원(9.14%) 뛴 17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업종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4200원(5.37%) 오른 8만2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화학(4.82%) ▲전기제품(4.32%) ▲무역회사와판매업체(4.2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75%) ▲철강(3.46%) 등이다.
하락 폭이 컸던 5개 업종은 ▲카드(-3.9%) ▲조선(-3.41%) ▲은행(-2.99%) ▲복합유틸리티(-1.57%)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49%) 등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 실적, 미국 대선 등 앞으로 2주간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양 시장 모두 강세 마감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는 등 인공지능(AI) 종목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7원(-0.27%) 내린 1385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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