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 ‘집중’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던 낙폭을 되돌리면서 나흘 만에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593.82) 대비 11.1포인트(0.43%) 오른 2604.9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48억원, 1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 ▲KB금융(-0.95%) ▲삼성전자(-0.34%) ▲기아(0.11%)가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3만1000원(2.92%) 뛴 109만1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600원(1.92%) 오른 19만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53.22 대비 6.73포인트(0.89%) 상승한 759.9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5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6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1.47%)이 내렸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생명과학 업종 리가켐바이오는 전장 대비 6800원(5.49%) 뛴 13만7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차전지 업종 엔켐은 전장 대비 5700원(3.17%) 오른 18만5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비철금속(5.16%) ▲통신장비(2.68%) ▲건강관리기술(2.44%)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44%) ▲게임엔터테인먼트(2.23%) 등이다.
하락 폭이 컸던 5개 업종은 ▲복합유틸리티(-4.3%) ▲문구류(1.3%) ▲포장재(-1.3%) ▲건축제품(1.26%) ▲도로와철도운송(-1.23%)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던 낙폭을 되돌리며 2600선을 회복했다”며 “미국 주가가 상승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 중인 가운데 모멘텀(상승 여력) 부족으로 유독 부진했던 코스피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매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베이지북 공개,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미국 10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전망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5원(0.4%) 오른 1375.2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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