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中 3Q GDP 등에 ‘집중’
코스피는 바이오·반도체 업종 강세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623.29)대비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0억원, 22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6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 ▲삼성바이오로직스(4.44%) ▲SK하이닉스(2.88%) ▲셀트리온(2.4%) ▲삼성전자우(2.13%) ▲삼성전자(0.33%)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금융 업종 KB금융은 전장 대비 1600원(-1.65%) 떨어진 9만5600원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 현대차는 전장 대비 2500원(-1.01%) 내린 24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70.26 대비 3.55포인트(0.46%) 상승한 773.8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억원,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2.73%) ▲에코프로(-2.6%) ▲엔켐(-2.49%)이 내렸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제약·바이오 업종 HLB 전장 대비 3900원(5.74%) 뛴 7만19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생물학적 제제 업종 휴젤은 전장 대비 1만3000원(4.76%) 오른 28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95%) ▲건강관리장비와용품(3.17%)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15%) ▲제약(3.09%) ▲조선(3.04%) 등이다.
하락률이 높았던 5개 업종은 ▲출판(-7.76%) ▲무역회사와판매업체(-3.29%) ▲철강(-2.46%) ▲화학(-2.21%) ▲전문소매(-2.01%) 등이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차전지 약세로 외국인 매도세 속에서도 상승했다”며 “이번 주 9월 실업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전일 코스피는 반도체·금융주 중심으로 순환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승했다”며 “삼성전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1년 분량 매진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KB금융은 주주환원 기대감과 미국 은행주 호실적 발표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전일 코스닥은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차전지·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며 약보합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원(0.4%) 오른 1361.3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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