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시스·에브리봇 등 로봇 관련주 동반 강세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제조 업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처음으로 인간형 로봇 ‘휴보’를 만든 기업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4% 뛴 1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언론 매체는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을 올해 두 번의 콜옵션(매도 청구권) 해 지분 59.94%를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4.83%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앞당기고 사명을 ‘삼성로보틱스’로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다고 언급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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