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역농협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전했다.
첫 지원 대상은 경북 영주시 풍기농협으로, 앞서 4일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수출 의지가 있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장개척 ▲수출상품화 ▲해외인증 취득 등을 밀착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다.
풍기농협은 연 400억원 규모의 내수 매출을 기록 중인 대형 사업장으로, 복숭아 수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복숭아는 국내 가격 변동성이 크고 계절성도 뚜렷해 수출을 통한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풍기농협 관계자는 “수출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막막했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수출 확대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한 것”이라며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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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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