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7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빌딩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 및 하나로유통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일 더하기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의 형식적 틀을 탈피해, 장애를 넘어선 예술적 감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클래식, 영화 음악,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됐으며, 연주 중간에는 단원들이 직접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원들이 전하는 진솔한 경험담은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
한빛예술단은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문 예술단체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단순한 연주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참석자들에게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제작된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에 기여하는 사회적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보다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공감과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포용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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