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15년째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며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앞서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형 키즈카페에서 동명아동복지센터 초등부 아동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고려아연 본사를 비롯해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켐코(KEMCO) 등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보호자 역할을 맡아 아동들과 짝을 이뤄 트램폴린, 볼풀존, 역할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약 3시간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양육과 일시보호, 학대 피해 아동 상담·보호, 치료·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45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2011년부터 매년 5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전달해 왔으며, 해당 기부금은 아동의 심리·정서 지원, 발달 프로그램, 자립 준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동명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은 물론, 성인이 되어 센터를 퇴소한 친구들까지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후원과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든든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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