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17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3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모두 함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라는 슬로건 아래 고려아연과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안전은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닌, 모든 경영의 출발점이자 핵심 가치”라며 “중대재해 예방은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부터’ 실천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협력사와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위험요소를 인식·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함께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안전보건 현황 점검 ▲사고 주요 원인 분석 ▲주체별 역할과 책임 공유 ▲현장 중심 예방대책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천 가능한 해법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토론도 진행됐다.
협력사 협의체 대표는 “고려아연이 협력사를 진정한 동반자로 존중하며, 함께 책임을 나누는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준 고려아연 안전환경본부장은 “오늘 나눈 의견이 현장 실천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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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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