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71호’를 총 150억원 규모로 14일 오후 1시까지 공모한다고 7일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상품은 원금지급형 ‘하이파이브’ 구조의 ELB로, 만기는 3년이며, 매월 수익평가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세전 월 0.4175%(연 5.01%)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준가격의 90% 미만이면 수익은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3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이 부여된다. 해당 시점에 삼성전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이 지급되고 자동으로 조기상환된다. 이는 기존 하이파이브 상품의 6개월 주기보다 상환기회가 더 많아진 구조다.
특히, 만기 시 삼성전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보다 낮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단, ELB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약정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중도상환 요청 시 원금 손실 가능성과 함께, 발행사의 신용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신한투자증권의 현재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기준 AA 등급(7일 기준)이다. 해당 상품은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청약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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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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