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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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앞서 23일 서울 종로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국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혁신 기업들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바이오의약품, 신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중국 유망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참석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을 비롯해 자율주행 센서 기업 로보센스(RoboSense), 지리자동차 산하 상용 전기차 전문기업 파리존오토(Farizon Auto), AI 기반 서비스 로봇 기업 아지봇(AgiBot), AI 신약 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전기차 기반 승차공유 플랫폼 카오카오추싱(Caocao Chuxing), 프리미엄 출산·영유아 돌봄 브랜드 세인트 벨라(Saint Bella) 등이 포함됐다.

국내에선 ▲국민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블랙보드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SKS프라이빗에쿼티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등 주요 금융기관과 벤처투자사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04년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업금융(IB)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샤샤 홍(Shasha Huang)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IB 총괄은 “중국의 기술 및 소비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역동적인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으며,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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