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온산제련소에 최신식 안전교육센터를 준공하면서 임직원들을 위한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1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회사는 앞서 지난해 말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대정리386번지 일대에 연면적 1225평(4043.52㎡) 지하1층~지상3층 1개동 규모의 안전교육센터를 준공했다. 이어 최근 센터 내에 스마트 체험교육장 등 최신식 교육시설을 조성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교육시설 조성을 통해 체계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 스마트 체험교육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안전교육 또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교육센터에선 ▲보호구안전 체험(감전, 방진마스크, 안전모충격 등) ▲플랜트안전 체험(협착, 화학물질누출, 가스폭발 등) ▲건설안전 체험(컨베이어벨트, 크레인, 개구부·안전대 추락 등) ▲화재안전 체험(화재진압, 경보설비, 화재탈출 등)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스마트 체험교육이 전문강사 지도 하에 진행된다.
이 같은 스마트 안전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및 안전실천 문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려아연 안전교육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 Silver 등급’을 획득한 건물로, 설계 및 건축 단계에서부터 준공 후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 에너지 효율성, 물절약, 실내환경 품질, 자원활용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특히 울산 지역에서 LEED 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당 인증을 받은 고려아연 안전교육센터는 울산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안전교육센터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여건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고려아연 회사 미션 서두에 ‘안전’이 강조된 만큼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임직원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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