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美 AACR 등에 ‘주목’
코스피는 1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앞두고 반도체와 화장품 업종 강세 영향에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46.63 대비 1.23포인트(0.04%) 오른 2747.8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2억원, 2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3.68%) ▲SK하이닉스(1.37%) ▲LG에너지솔루션(0.13%)이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자동차 업종 현대차는 전장 대비 5500원(-2.36%) 떨어진 22만7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바이오 업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5000원(-1.81%) 내린 81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05.5 대비 6.95포인트(0.77%) 상승한 912.4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엔켐(9.03%) ▲리노공업(4.89%) ▲에코프로(0.16%) ▲삼천당제약(0.07%)이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바이오 업종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1만1100원(-5.62%) 떨어진 18만6300원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인 HPSP는 전장 대비 1600원(-3.01%) 내린 5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출판(7.66%) ▲기타금융(6.19%) ▲화장품(5.93%)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4.77%)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4.13%) 등이다.
하락률이 높았던 5개 업종은 ▲카드(-2.91%) ▲담배(-2.14%) ▲자동차(-1.78%) ▲은행(-1.43%) ▲사무용 전자제품(-1.37%) 등이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뉴욕증시 휴장에도 1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앞두고 반도체와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보인 영향에 상승했다”며 “수급별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개인만 순매도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주요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미국 고용보고서, 미국암연구학회(AACR),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발표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코스피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연설을 앞둔 관망세가 짙어지며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며 “다만 반도체 업황 개선과 실적 기대감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0.19%) 내린 1339.5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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