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보장성 판매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8260억원을 기록했다.

21일 한화생명은 2023년 결산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260억원으로 전년 동기(8164억원) 대비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계약 연납화 보험료(APE)는 전년(2조1430억원) 대비 52% 증가한 3조2630억원을 기록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541억원으로 전년(1조6090억원)으로 58%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수익성이 높은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는 신계약 CSM 증가로 183%를 전망했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당기순이익이 69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조직 증대에 기반한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 회계제도 도입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견고한 체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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