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상품 개발과정을 단축해 새해 신상품으로 선보인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판매 10만건을 돌파했다.

7일 한화생명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했던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지난 6일까지 출시 43일(평일 기준) 만에 누적 판매 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생보사들은 올해부터 새로운(新) 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져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특이한 점은 통상적으로 보험사가 신상품을 출시하는데 2~3개월 정도 걸리는데, 한화생명은 타 생보사와 달리 이 상품의 개발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새해 첫 신상품으로 바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출시 43일 만에 누적 판매 건수 10만건을 돌파했으며, 매일 약 2500건 가까이 판매되는 한화생명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상품의 높은 판매고를 기반으로 올해 한화생명 건강 보장성 상품의 총 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1~2월 평균 50억원대로,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 중이다.

즉, 보험서비스마진(CSM) 기여도가 높은 건강 보장성 상품 판매 증대로 수익성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 팀장은 “이 상품이 고객과 설계사(FP)의 사랑을 받아 단시간에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新 위험률’을 타 생보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