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라이프랩
사진=한화라이프랩

한화라이프랩이 조직 개선을 통한 영업 활성화, 상품 판매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1일 한화라이프랩은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108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손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한화라이프랩은 체질 개선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했다. 법인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기업금융평가원’, ‘리치디바인’ 등의 우량 지사를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

법인영업 조직, 전문직 영업 조직 등과 일반 지사 조직을 새롭게 구축해 GA시장 내 차별화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VVIP시장을 공략하는 법인영업 전문 지사인 ‘리치디바인’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이다. 고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차별화 전략을 이끌었다.

2024년 보험영업시장은 생·손보의 영역이 모호해지고 상품 판매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한화라이프랩은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는 GA로 거듭나기 위해 리치디바인과 같은 양질의 지사 조직 도입과 차별화된 교육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는 ‘백투베이직(Back To Basic)’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존 조직 견실화 및 일류화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양질의 지사 도입으로 전국단위 규모 확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며 활동량에 기반한 고객확보 및 신규시장 공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불완전판매율 개선을 위한 사전교육 강화, 리스크 관리 시스템 운영, 백오피스 기능 강화로 손익관리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한화라이프랩 관계자는 “조직 체질 개선, 영업력 강화, 사업전반의 효율화를 통해 GA 시장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올해 GA 상위권 랭크를 목표로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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