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의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를 대북 제재에서 면제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4일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한 언론들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우리 정부의 면제 신청을 승인했다고 전했다.이로서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북으로 반출할 수 있게 됐고 올해 안에 진행 예정이었던 착공식 절차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에 각종 증권 관련 게시판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모여 남북경협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특히 남북철도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월요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은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등에 의한 재화 또는 용역의 공정한 거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있어 전부 또는 일부가 전자문서로 처리되는 상 행위를 가리키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 파는 모든 형태의 거래를 말한다.최근 전자상거래 업체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의 아마존(Amazon)이 지난 8월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30조
정부가 ‘9대 생활적폐 과제’를 선정하고 권력적폐에 이은 생활적폐 청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반부패컨트롤타워 설립을 지시했고 9월에 처음 반부패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신년사에서는 ‘생활적폐근절’을 강조한 바 있다.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11월 20일 청와대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부패 방지 관련 기관장과 관계 장관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협의회를 주재하고 ‘생활적폐근절’에 대한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또한 법률 시행 2년을 맞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부산산업, 대아티아이 등 남북철도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내 철도 남북공동조사에 대해 대북 제재 적용을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안보리가 한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남북공동조사가 대북 제재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들은 23일 장이 시작되자마자 지난 8월 13일 이후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급등했다.최근 남북경협주들은 북미 간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싱가포르 북미정상
10월 한 달 동안 신규 임대사업자 1만1524명이 등록했고 임대주택은 2만8809채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전월 대비 등록 사업자는 56.1% 감소했고 등록 주택은 58.8%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전국에 등록된 임대사업자 수는 10월 말 현재 총 3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시(4169명)와 경기도(4185명)는 총 8354명 등록을 기록해 전국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중 72.5%를 차지했다.서울시는 송파구(396명), 강남구(352명), 서초구(297명) 순으로 신규 등록자가 많았고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500조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3분기중 가계신용(잠정)’을 통해 “올해 3분기 말 가계신용은 1514조4000억원으로 2분기 말(1492조4000억원) 대비 22조원(1.5%)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가계 빚 1500조원은 국내총생산(GDP) 1870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치이고 세계 GDP 14위인 호주의 GDP 1613조1500억원에 약 98조원 모자라는 수준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 부채는 가계대출 1427조7000억원이 94.27%를 차지했고 카드 할부를 비롯해 백화점,
20년 전 외환위기 때 투입된 공적자금 159조원 가운데 남은 빚을 2027년까지 갚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금융위원회의 ‘2018년도 공적자금 정기 재계산’에 따르면 공적자금 관련 기금 실사 결과 2017년 말 기준 공적자금상환기금 및 예보채상환기금의 순자산 부족액은 총 48조6000억원으로 추정됐다.(2002년 현가 27조원)공적자금상환기금은 자산 324억원, 부채 47조8000억원으로 순자산 부족분은 47조7000억원이었고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은 자산 8조9000억원, 부채 9조8000억원으로 순자산 부족분은 900
LG CNS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엑스레이 영상을 15초 내로 분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21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Lunit)과 손을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양사는 이날 오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공공보건 AI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 전무와 서범석 루닛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차별화된 기술, 지식, 자원, 사업 역량 등을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시너지 창출에 뜻을
2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한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미국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밝혀졌다.외교부는 이날 한미 워킹그룹 회의 개최 결과를 발표하며 “양국은 20일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Steve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 공동 주재로 첫 번째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미 워킹그룹 회의는 남북·미북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 대북 제재, 평화 체제, 대북 정책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움직였던 한미가 체계적으로 공조하고 협의하기 위해 만든 실무협희체이다.이에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관련 자료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한 자료의 유출로 인한 부동산 투기 등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공공주택지구 보안관리지침’을 제정해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 지침은 ‘공공주택특별법’ 제9조에 따라 후보지 발굴부터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때까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관련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국토부 장관이 조치해야 하는 세부 사항들을 명확히 했다.또한 관계 기관의 보안 유지 의무를 규정하고 후보지와 관
기업활동조사 대상 국내 기업 수는 1만2579개로 전년(1만2471개) 대비 0.9% 증가했고 조사 대상 기업의 종사자 수는 449만1000명으로 전년(444만4000명) 대비 1.0% 증가했다.20일 통계청의 ‘2017년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기업 수는 제조업과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등이 증가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8개 증가했고 그중 제조업체 수는 6106개로 전년(6033개) 대비 1.2%(73개) 증가했다.상용근로자 수는 397만8000명으로 제조업, 기타서비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13만1807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조합 물량을 포함해 전년 동기(12만5000세대) 대비 5.1% 증가한 결과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9692세대(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지방 6만2115세대(2.5%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올해 12월 송파가락(9510세대), 안성당왕(1657세대) 등 2만5931세대이고 내년 1월 평택동삭(2324세대), 남양주다산(2227세대) 등 1만9347세대이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가계부채가 안정화 추세인 반면 기타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급증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이목이 집중된다.금융위원회는 19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 금융권 가계부채 관리점검회의’에서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속도 관리, 가계대출 구조 개선 등 금융위험 완화를 위한 대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한 논쟁이 실질을 추구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 뱅커스클럽(전국은행연합회)에서 혁신성장 관련 전문가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혁신성장의 정책 토대 마련에 많은 도움을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도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힘써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24일 1차 플랫폼경제, 11월 14일 2차 혁신창업에 이은 세 번째 ‘경제 라운드테이블’이었다.김 부
P2P 대출과 관련된 사기·횡령을 비롯한 불건전 영업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은 19일 P2P 연계 대부업을 하고 있는 178개사(P2P업체(플랫폼)는 감독·검사 대상에 미포함)를 대상으로 P2P 대출 취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된 20개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경찰에 수사 정보를 제공했고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내부통제 미비점 개선 및 ‘P2P 대출 가이드라인’ 준수 등을 지도했으며 연락두절, 소재지 불명 4개사는 추가 확인 후 등록취소 등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매출 500대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2조724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30.1% 증가된 조사 결과였다. 매출액 대비 지출액은 0.18%였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9일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전경련이 2017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응답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295개사와 지출액 비공개를 요청한 7개사를 제외하고 설문에 응답한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 19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사회공헌 지출액은 ‘2017년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융권 끌어안기에 본격 나섰다.이 총리는 1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은행 연합회 관계자 오찬’을 열고 “여러분께 감사드려야 할 일이 있고 또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것도 있습니다”며 “감사드릴 게 네 가지고 말씀 듣고 싶은 것이 세 가지”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오랜 친구이신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님 그리고 15개 은행장님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돼 반갑고 기쁩니다”라며 “오늘 여러분을 모시게 된 것은 일부 관행적인 생각이나 관성적인 보도처럼 당부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라고 밝혔다.이 총
유가증권(코스피)시장 12월 결산 상장사 534개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매출이 14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거래소는 16일 ‘유가 상장기업 2018년 3분기 결산 실적’을 통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634개사 중 제출유예 6, 신규상장 2, 결산기변경 2, 분할・합병 42, 감사의견 비적정 6, 금융업 42개사 등 100개사를 제외한 유가증권 상장법인 534개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0조원, 96조원으로 각각 7.88%, 1.92%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하지만 전체 매출액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2분기에 이어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2분기의 10조원을 넘어 3분기에 10조2000억원을 기록한 이유는 3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9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7000억원(8%) 증가했기 때문이다.또한 3분기 기업대출 잔액은 85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조5000억원 증가(5.2%)한 것이 원인이었다.이는 원화 대출 기준이어서 외화 대출을 추가하면 대출은 더 많아진다.이에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출 규모로 보면 경제성장률 5%에 맞는 규모”라며 “
교육부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게 출제했다고 밝혔다.이강래 출제위원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출제 경향을 발표하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단은 2019년 개정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출제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고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두 번의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홍영주 공정위 기업집단국 내부거래감시과장은 14일 “2016년 10월 경제개혁연대가 처음으로 제보해 2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며 “미편입 계열사(위장계열사)라는 사실을 밝혀내기 어려웠지만 2017년 하반기 두 번째 제보가 있었다. 그 제보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홍 과장은 “삼성의 위장계열사 관련 조사는 1999년 시작됐지만 당시에는 증거자료가 없어서 밝혀내지 못했다”며 “두 번째 제보자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