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다. 은행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경우 은행권 예금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3년 정기예금(거치식 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상품·만기·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연 0.1~0.3%포인트(p) 낮춘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상단은 2.4%에서 2.2%로 내려간다.
일반 정기예금과 국민슈퍼정기예금(고정금리형)도 3년 이상 맡겼을 때 적용되는 최고 기본금리가 2.4%에서 2.2%로 하향 조정된다.
IBK기업은행도 이날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적립식 예금), 입출금식 상품 등이 각각 2개 ▲판매종료 예금 상품 11개의 기본금리를 0.2∼0.3%p 인하할 방침이다. 특히, 판매종료된 11개 상품은 만기 후 재예치 등에 낮아진 금리를 적용한다.
KB국민은행과 IB기업은행 측은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C제일은행도 이달 2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p 하향 조정했다. 같은 날 NH농협은행도 정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p 내렸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역시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직후 예금 금리를 0.1~0.3%p로 조정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낮출 경우 시장 금리 약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행 금리인하 기조가 지속되면 자금이 예금에서 이탈해 주식과 코인, 부동산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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