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0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문 투자 서비스 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자이익은 9089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줄었으나, 외환 및 파생상품 관련 비이자이익이 2714억원으로 13% 늘어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1.44%로 전년 대비 0.20%포인트 떨어졌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7124억원으로 12.3% 증가했고, 충당금전입액도 913억원으로 관리됐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9.76% 상승했다.
자산 규모는 94조715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3% 늘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4%, 7.32%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BIS 총자본비율(CAR)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20.29%, 17.27%로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로 다소 상승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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