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나노융합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30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앞서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와 ‘나노융합기업 사업화와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망기업의 사업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산업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특별기금을 조성하고, 보증료 지원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우리은행의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인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이자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화성·평택 지역에 기업금융 특화 채널 ‘화성/평택 BIZ프라임센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나노융합기술, 인공지능(AI) 산업 등 차세대 성장산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관세 이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노기술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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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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