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장년 맞춤형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5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전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산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것이 특징으로,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장년층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은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이면서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연간 600만원 이상 공적연금 수급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을 통한 연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전국 영업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연내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0세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자금 수요는 지속된다”며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활동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