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성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코자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에서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미얀마에서 2023년 발생한 태풍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의류, 장난감, 학용품 등을 기부하고,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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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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