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금융감독원, 금융연수원, 은행연합회와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금융사의 올바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회 운영 및 리스크관리 체계의 선진화 뿐 아니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및 역량을 제고하여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보다 균형감 있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은 예비·신임·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경력 및 연차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필수 지식과 금융감독 정책 방향 등을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 사무국 직원의 원활한 이사회 운영 보조를 위해 사무국 업무 및 감독당국 가이드라인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은행의 사외이사 및 이사회 사무국 직원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를 위해 체계적인 연수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함으로써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책무구조도에 맞춰 기업 지배구조의 핵심인 이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국내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역할 강화 흐름 속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게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차기 회장으로 내정…3년 연임 길 열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현 상황 엄중히 보고 절박한 심정으로 달려야”[신년사]
- 4대 금융, 신년사서 내부통제‧내실경영 '한목소리'…불확실성 총력 대응 '공감대'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5000주 매입
- 하나에프앤아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A+’ 상향
- 이복현 “내년 지방 실수요자에게 가계대출 규제 완화하겠다”
- 하나금융, 금융시장 안정화 앞장…해외 금융당국·중앙은행·투자자 소통
- [인사] 은행연합회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
- DGB금융, 이사회 내부통제위 설치…사외이사 8명 확대
- 한국거래소, ‘무차입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 시연회 개최
- [주총]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2기 닻 오르다…"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 하나금융,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긴급 지원
- 은행권, 폐업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시행
한경석 기자
hanks3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