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통해 환경과 여성, 창작의 가치 나누다
꿈을 현실로…10년째 계속된 창작 지원
시민이 주인공 된 세종문화회관 드로잉 클래스
지역 일상을 예술로 물들이는 프로젝트
“국내서 인정받았으니 언젠가 세계에서도”

사진=스테들러코리아 그래픽=김영재
사진=스테들러코리아 그래픽=김영재

기업이 문화·예술에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총칭인 메세나Mecenat. 그 어원은 로마 제국의 정치인이자 후원자였던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이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입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이 마이케나스에 빗대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인 상생과 후원을 직접 취재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스테들러의 제품은 전 세계 9개 공장에서 생산되며 26개국 지사를 통해 약 150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 기업의 역사는 1662년 프레드리히 스테들러가 가내 수공업 형식으로 연필 생산을 시작한 것에서 출발, 1835년 요한 세바스찬 스테들러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스테들러STAEDTLER를 설립하면서 이어졌다.

1853년 뉴욕박람회를 계기로 세계적 인기를 얻게 된 스테들러는 연필처럼 끝이 깎이는 색연필부터 오버헤드프로젝터OHP 마커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지난 180여 년간 혁신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철학은 오늘날 스테들러코리아의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독창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분들께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자.’ 앞으로 스테들러코리아가 나아갈 길이고, 이를 쉬지 않고 실천할 것입니다.”

영화제 협찬과 작가 지원 프로그램, 지역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스테들러코리아는 창작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 중이며 이로써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영화제로 전하는 스테들러의 철학

스테들러코리아는 서울환경영화제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2년 연속 협찬사로 참여했다.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에서 색연필을 제공했다. 자원활동가에게도 자사 제품을 지원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나눴다.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사진=서울국제환경영화제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사진=서울국제환경영화제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서울환경영화제 지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테들러의 환경 철학과 영화제가 전달하는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 여성 영화제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도 4년 연속 협찬하며, 주제인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자’와 스테들러코리아의 브랜드 철학이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계 모든 여성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도 남겼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는 꿈과 희망을 그리는 애니메이션의 장르적 특성에 공감하며 2년 연속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아쉽게도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등을 이유로 모든 영화제 지원을 잠시 멈춘 상태”라며 “브랜드 철학에 맞는 영화제가 있다면 다시 또 영화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작 돕는 10년의 약속

국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10년째를 맞이했다.

2015년 서포터즈 활동에서 시작해 이듬해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본격 발전됐다.

공모 형식 대신 1년간의 사전 조사를 통해 유망작가를 발굴하며, 디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시간의 정원’ 송지혜 작가 또한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있고 회사와 오랜 기간 동행할 수 있는 작가를 지원작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평소 스테들러 제품의 애용 여부 또한 선정 조건 중 하나다.

또 관계자는 “‘스테들러 제품이 쓰고 싶은데 회사 제품이 상대적으로 고가라 작품 활동에 마음껏 사용 못 하고 있다’는 어떤 작가님의 토로가 아직 기억에 생생하다”며 “도구 지원은 제품 유통사로서 자신 있게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1년 단위로 국내 스테들러 제품이 제공되며, 현재 총 20명의 작가를 후원 중이다.

포트폴리오 및 홍보 영상 제작비도 지원해 작가가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테들러코리아는 지난 2024년 6월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 동안 작가 7명과 함께 스테들러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스테들러 아티스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스테들러코리아
스테들러코리아는 지난 2024년 6월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 동안 작가 7명과 함께 스테들러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스테들러 아티스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스테들러코리아

지난해 6월에는 일반인 최초로 스테들러 본사와 공장을 견학했다. 뉘른베르크와 뮌헨 등 독일의 역사적 도시를 여행 드로잉으로 담아내 예술적 영감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관계자는 “저번 방문 이후 독일 본사에서도 작가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며 향후 국내외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스테들러코리아는 다양한 드로잉 클래스와 이벤트를 기획하며 작가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고, 예술이 대중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노력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성북강북교육지원청·성남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과 작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

문예진 작가는 “스테들러와 함께한 지 10년이 다 돼 간다”며 “머물러만 있는 게 아니라 함께 나아가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정남 작가는 후원으로 사용 가능한 도구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원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제품 사용의 폭도 넓어지고, 작업적인 부분에 더 많은 걸 펼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서울 외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어반 드로잉이 활발한 울산과 양산에서 신규 미팅을 진행했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작가 지원은 단순한 물품 후원만이 아니라 시민분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도 포함된다”며 “그렇기에 지역작가를 후원한다는 것이 회사에게는 큰 도전이었다”고 했다. 

이번 울산·양산 작가 지원 이후 그 지속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한 ‘에브리바디 캔 드로’

세종문화회관 전경 드로잉. 사진=스테들러코리아
세종문화회관 전경 드로잉. 사진=스테들러코리아

2021년 스테들러코리아는 세종문화회관 및 한국메세나협회와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예술 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하는 여행 드로잉 클래스’는 감상 중심의 미술 강좌에서 벗어나 시민과 국내 대표 드로잉작가가 서울 도심의 다채로운 모습을 직접 스케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식 명칭은 ‘에브리바디 캔 드로Everybody Can Draw’.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여행 드로잉은 문화·예술을 넘어 인문학과도 연결되는 활동으로, 국내 대표 문화·예술 향유 공간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해 첫 클래스는 정원 모집이 4분 28초 만에 마감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고, 민관 예술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례로도 평가받았다.

완성된 드로잉 스케치는 2022년 4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총 13주에 걸친 시민작가 27인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도심과 어우러지는 서울의 자연 ▲서울의 골목길 ▲서울의 근대 건축물 여행 ▲서울의 옛 동네 ▲서울의 한옥 등 5가지 테마를 통해 이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재조명한 드로잉 작품 180여 점이 공개됐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시민작가에게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예비 시민작가에게는 여행 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취미 활동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100여 명의 관람객이 해당 전시회를 찾았다.

한 시민 작가는 “사진으로 찍은 풍경과 드로잉한 풍경의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 여행 드로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전시가 미래에도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출품 소감을 전했다.

2023년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열린 두 번째 여행 드로잉 전시에서는 시민작가 40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일상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드로잉이 삶을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시민작가 38명이 클래스에 참여해 한글갤러리에서 제3회 여행 드로잉 전시를 열었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전문작가가 진행하는 ‘원데이 드로잉 클래스’도 열어 여행 드로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에브리바디 캔 드로’ 명칭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클래스뿐 아니라 시민 참여 전시 활동도 같이 연계돼야 한다는 것이 스테들러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여행을 시작으로 해외여행도 드로잉 클래스로 진행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세종문화회관 측도 원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예술과 지역 잇는 문화의 다리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도 MOU를 맺으며 지역 평생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 협약식으로 전문작가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예술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에 제공됐다.

드로잉 여행과 보태니컬 아트, 캘리그라피에 관한 강의도 꾸준히 열고 있다.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테들러코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후원이다. 참가비와 미술 도구를 전액 지원하며 시민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및 수원시립미술관과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성남문화재단과는 2021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스테들러는 한국 지사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다.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는 “지역에서의 첫 협력을 성남문화재단과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2021년 스테들러코리아는 시민과 예술가가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2’에 미술용품을 지원했다. 성남문화재단 공공예술창작소 입주 예술가 지원에도 나서 40여 종의 물품을 전달했다.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하는 여행 드로잉 클래스’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째 이뤄졌다.

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추진 중인 여행 드로잉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성남 원도심 중심 지역을 기록하는 예술 특강이다.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오른쪽)가 7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스테들러코리아 업무 협약식에서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7) 사진=스테들러코리아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오른쪽)가 7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스테들러코리아 업무 협약식에서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7) 사진=스테들러코리아

2021년 소외 계층에게 다양한 미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미술관과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공통의 목표에 공감하고, 장기적 협업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첫 공식 협업 프로젝트로 문예진 작가의 캘리그라피 클래스가 8주간 열렸다. 프로젝트는 매년 지속된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본사에서도 주시 중

2020년에는 문화·예술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 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매년 문화·예술 후원 분야에 모범적으로 후원 활동을 촉진 및 수행한 단체와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스테들러코리아는 2020년 신규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2023년 한국메세나협회가 개최하는 제24회 메세나대상에서 창의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독일 스테들러재단은 대학과 연계한 학술 문화 발전에 후원을 집중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스테들러코리아의 메세나를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이런 활동은 한국 지사에서만 진행되고 있으며,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스테들러코리아의 문화·예술 지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2023 스테들러 작가 지원 프로그램 모임. 사진=스테들러코리아
2023 스테들러 작가 지원 프로그램 모임. 사진=스테들러코리아

스테들러코리아는 ‘포 유어 인스피레이션For Your Inspiration’이라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문화·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지속 가능성이다. 한 번만이 아닌 작가와 대중이 오랫동안 예술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후원 사업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청사진을 묻는 말에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계획이다. 또한 독일 본사 및 다른 지사에도 이런 활동이 결국 스테들러 브랜드에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 설득할 계획”이라며 “부디 스테들러코리아의 활동이 많은 분께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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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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