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입니다.파이낸셜투데이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 뉴스의 정확성, 전문성, 신속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파이낸셜투데이는 경제전문매체로서 지난 18년간 급변하는 산업과 금융 뉴스를 정확하고 발 빠르게 제공해왔습니다.오늘의 결실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한병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한국 경제는 전례 없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파이낸셜투데이는 최근 정치부를 신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입니다.파이낸셜투데이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경제전문지로서 파이낸셜투데이는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보도와 분석을 제공하며, 많은 독자분들께 소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왔습니다. 지난 18년간, 균형 잡힌 시선과 합리적인 접근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길잡이가 되어 온 파이낸셜투데이의 역할과 책임이 실로 막중했다 할 수 있습니다.한편, 창간 18주년을 맞이해 최근 정치부를 신설한 파인낸셜투데이가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린미디어 운동을 확대하는
파이낸셜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제전문 매체로서 전문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힘써온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한국 경제는 전례없는 대내외적 위기 속 가파른 기술 혁신과 불평등 심화에 대응할 근본적 변화를 요구 받고 있습니다. 기득권과 고정관념에 굴복하지 않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때입니다.파이낸셜투데이가 경제종합신문으로서 보통 사람의 삶과 시선에서 그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장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입니다.파이낸셜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파이낸셜투데이는 지난 18년간 경제에 특화된 미디어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언론매체로 자리 잡았습니다.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파이낸셜투데이의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전문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작성한 깊이 있는 보도와 심층취재는 한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파이낸셜투데이 기자들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언론인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노력해 오신 결과
현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있다면, 손 안의 TV 위성DMB시대는 2005년 5월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위성DMB는 경우 짧은 기간내에 가입자가 2만여명을 넘어서면서 초기 시장에서 순항했습니다. 위성DMB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들의 시간이 짧게 편성됐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루 24시간 운영중인 27개 채널가운데 TU미디어가 위성DMB의 특성에 맞도록 자체 운영하고 있는 ‘채널블루’의 경우 프로그램 대부분이 1~10분이내의 짧은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바로 DMB가 이동형 방송이라는 특성상 출퇴근 시간대를 타깃으로 해
◆ 2005년, 여의도 벙커 발견…“대통령 경호시설 추정”2005년 5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현지 조사 과정에서 벙커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들어갈 수 없었고, 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장에서 내시경을 넣어보니 비로소 지하 벙커의 존재가 밝혀졌습다. 180평 규모 벙커에는 ▲VIP실 ▲수행원 대기실 ▲화장실 2개 ▲비상용 탈출구 3개 등이 있었습니다.여의도 벙커의 존재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정황상 군사 정권 시절 유사시 대통령의 대피를 위한 공간이었던 것
18년 전인 2005년 5월에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 낭인들의 후손이 한국을 찾아 명성황후의 무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1895년 ‘을미사변(乙未事變)’이 발생한 지 110년 만의 일입니다.‘을미사변’은 미우라 고로 주한일본공사 주도로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을 말합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친일내각을 통해 조선 내정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노렸는데, 명성황후는 이같은 일제의 간섭을 차단하기 위해 당시 일본의 대륙 진출을 경계했던 프랑스·러시아·독일 중 러시아와 손잡고 친러파 관리들을
2005년 5월, 미래에셋이 SK생명을 인수하며 보험업에 진출했습니다. 미래에셋이 증권·자산운용과 더불어 보험을 망라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한거죠.당시 미래에셋은 SK생명 대주주인 SK네트웍스로부터 SK생명 지분 51%를 836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같은 해 6월 미래에셋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출범 이후 미래에셋생명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왔습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37조2500억원으로, 2005년 당시 SK생명의 총자산(4조8000억원)보다 8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요즘 저는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 드라마 ‘만달로리안’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만달로리안이 기반으로 하는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은 몇십 년간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데요. 이 같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활극들이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건 그만큼 과학 기술이 우주를 인류 앞에 성큼 앞당겨 온 덕분일 겁니다.우주는 여전히 미지와 신비의 공간이나 이전처럼 막연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민간이 우주 진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이 나오고, 각종 첨단 산업과 연계되며 이제 우주는 기
2000년대 초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를 꼽으라면 가수 스티븐 유(한국명 유승준)의 병역기피 논란을 빼놓을 수 없죠. 당시 최고의 스타로 인기를 누리던 스티븐 유는 2002년 말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기피자’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대중의 분노는 하늘을 찔러 그는 입국 금지 리스트에 포함됐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티븐 유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죠.2005년 5월, 이른바 ‘스티븐 유 방지법’인 국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법률은
2005년 5월, 게임 업계에 굵직한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집니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연타석 홈런으로 온라인 게임계의 탑독으로 거듭난 넥슨이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 엔텔리전트(前 넥슨모바일) 인수를 전격 발표한 것이죠. ‘삼국지 무한대전’으로 ‘누적 다운로드 200만회’의 성과를 거둔 엔텔리전트는 명실상부한 모바일 게임 업계의 강자 중 하나였습니다.넥슨은 이를 계기로 ‘메이플스토리’ 등 검증된 자사 타이틀들을 모바일로 이식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당시 업계 선두였던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 ▲액션퍼
2005년 5월 1일 TU미디어 본방송의 첫 번째 전파가 송출됐습니다. 손 안의 TV 위성DMB시대가 열린겁니다. 3일 뒤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의 ‘인생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최초로 골을 터뜨린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어린이날이었던 5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현지 조사 과정에서 벙커가 발견됐고, 10일에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 낭인들의 후손이 한국을 찾아 무릎을 꿇었습니다. 12일에는 미래에셋이 보험업에 진출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재탄생했고, 18일에는 미국의
◆5월 1일, ‘축신’의 라리가 데뷔골이 나오다1987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리오넬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2004년부터 1군팀에서 뛰었습니다. 데뷔전은 2004년 10월 16일 RCD 에스파뇰과 경기로 당시 나이는 17세였죠. 그의 프로 첫 데뷔골은 2005년 5월 1일 알바세테와 경기였습니다. 이날의 데뷔골로 메시는 라리가 최연소 득점자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이후 메시는 2021년 8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FC로 이적하기 전까지 FC바르셀로나의 8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챔스 우승, 2번의 트레블, 최초의 6관
[파이낸셜투데이=박상아 기자] 파도가 일지 않는 바다가 있는 곳. 멀리 수평선이 보여 바다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사실 방조제가 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인공 호수(湖水)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대안리에 있는 ‘평택호’. ‘아산호’라고도 불린다. 두 이름의 사용을 두고 논란이 있지만 글의 경제성을 위해 여기에서는 평택호로만 사용했다.1970년대 평택지구에 농업개발사업의 용수를 조성하고 역류하는 서해 조수의 염해와 침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됐다. 이때 생겨난 것이 지금의 평택호다. 평택시와 안성시에 모세혈관처럼 퍼져 젖줄이 된 안성천의 뿌리기도 하다. 지금은 잉어와 붕어 등 담수어의 낚시터로 이름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찾아드는 곳이다.호수가 조성된 이곳엔 옛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미군기지 이전은 평택시에 마중물을 부었다. 동시에 삼성과 LG 등 대규모 사업체가 들어오면서 평택은 인구 유입으로 인한 호황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간 변화의 흐름에 둔감해 젊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던 시장골목은 늘어난 외지인들을 상대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지난 24일 가 방문한 평택국제중앙시장(이하 국제중앙시장) 신장쇼핑몰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장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평택시에는 송탄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 서정리시장, 안중시장, 통복시장 등 총 5개의 시장이 있다. 각 시장은 지역별 실정에 맞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특히 송탄역 인근에 자리한 국제중앙시장은 미군기지 이전을 반길 수밖에 없다.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평택 시대 개막’ 다소 공허해 보이는 이 문구는 64년간 용산에 거주했던 미8군사령부가 지난 7월 11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로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천명한 슬로건이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대형 사업을 위해 국방부는 지난해 평택기지의 규모도 늘리는 공사도 진행했다. 평택기지는 총 1467만7000㎡(444만여평) 부지로 여의도 면접에 5배에 이른다. 넓어진 기지 내에는 꼼꼼하게 입주자를 배려한 건물들도 들어서고 있다. 한국과 미국 군 측에 양분된 513동의 건물은 물론 학교, 상점, 은행, 운동장 등 미군과 가족을 위한 시설도 포함됐다. 초‧중‧고교는 이미 문을 열고 미군 자녀들의 입학을 기다리고 있다.앞으로 평택 기지로 이전하는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그런 걸 뭘 자꾸 물어. 말해봤자 마음만 안 좋지”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 이태원역 근처에서 30년째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70대·여)의 말에서는 한숨이 묻어났다. 유명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손님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지만 최근 눈에 띄게 손님이 줄었다. 김씨는 ‘가게를 자주 찾던 미군들의 수요가 줄어서’라고 했다.“미군들이 자기들 나라에서 먹는 햄버거보다 더 맛있다고 자주 찾곤 했어. 근데 요즘은 미군기지가 옮겨가서 손님이 뚝 끊겼지 뭐. 그나마 주말에는 내국인들이라도 찾아서 좀 낫지 그마저도 없으면 밥도 못 먹고 살 지경이야.”앞서 지난 7월 11일 미8군사령부는 경기도 평택에 새 둥지를 틀고 공식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평탄치 않은 삶이었다. 돌이켜보면 신의 섭리, 혹은 운명 같은 것이 나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고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2012년 대권 도전을 앞두고 펴낸 저서 에 담겨있는 내용이다. 운명과 숙명, 그리고 선택의 연속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64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 봤다.가난했던 유년시절문재인은 1953년 경남삼도 거제군 명진리 허름한 시골 농가에서 이북(함흥) 출신 피난민인 부친 문용형 씨와 모친 강한옥 씨 사이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문재인 가족은 북한출신 피난민이 많이 살던 부산 영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숙명과도 같았던 가난독서와 신문에 대한 갈증문재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풀’은 각계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120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1100여명의 교수단, 김대중·노무현정부에 참여한 전직 관료까지 새로운 정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란 평입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협치가 중요한 만큼 이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매머드급 인재풀을 자랑한다. 정권교체의 열망이 문 대통령에게 쏠리면서 그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만 1000여명의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6년 전 정치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소수의 측근 그룹이 그를 보좌했으나 제1야당 대선후보와 당대표를 거치며 당내 친문(친문재인)계 인맥도 대단히 두꺼워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게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선서에서 밝힌 소신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대통령은 다양한 특권 때문에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들어왔습니다. 국회에서 이를 줄이고자 하는 시도는 있었지만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특집으로 대통령이 누리는 특권을 정리해 봤습니다.◆ 공직 임면권·명령 제정권[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최순실 사태’는 인사(人事) 실패에서 시작됐다” 한 전직 고위관료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원인을 이렇게 풀이했다. 그는 “투명한 인사 절차가 마련돼 비선 실세의 개입을 미리 차단했다면, ‘문고리 3인방’ 측근에 의존하는 인사가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문재인 새 정부가 북한 김정은 정권을 상대한 한 대북정책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취임 직후 미‧중‧일 정상과 연쇄 통화를 갖는 등 4강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 상태입니다. 조만간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특사도 파견할 방침입니다. 문제는 주변국의 시선입니다. 벌써부터 ‘감놔라 배놔라’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대화’와 ‘교류’로 압축된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남북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대북정책 과제는 북한과의 대화 채널 복구가 될 전망이다. 현재 남북 간 대화 채널은 모두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