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섹터 등 종목 발굴해 초과 수익 추구
신한투자증권은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고수익) 채권을 편입한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맨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맨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영국의 맨 지엘지 하이일드 오퍼튜니즈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맨 지엘지 에셋 매니지먼트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다.
피투자 펀드 운용사인 맨 지엘지 에셋 매니지먼트는 약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맨 그룹의 일원이다. 맨 그룹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약 208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특히, 평균 17년 이상 운용 경력을 보유한 하이일드 채권 전문 운용팀의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개별 기업 투자에 강점이 있다.
이번 펀드는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개별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해 성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 저평가된 섹터나 기업 중 뛰어난 펀더멘탈(기초체력)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종목을 발굴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 상품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보다 유럽이 올 상반기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유럽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하이일드 펀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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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원 기자
chloecho@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