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메신저 서비스를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리트저널이 28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회사 매각 등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지만 메신저 서비스인 블랙베리 메신저의 부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할되는 자회사의 기업명은 BBM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나 삼성전자에 밀려 급격하게 점유율이 약화됐지만 BBM은 여전히 인기있는 메신저인 만큼 이 부분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랙베리는 이를 위해 BBM팀에 임원들을 파견해 메신저 뿐 아니라 영상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시장에서 주요 TV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9일 호주의 랜드마크인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서 55인치 곡면 올레드 TV 출시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호주 내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의 호주 판매가는 1만999호주달러(약 1,095만원)다. 삼성은 또 이날 55인치와 65인치 초고해상도(UHD) TV도 동시에 출시했다. 삼성은 행사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특성을 통해 기존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달리 백라이트 없이도 깊은 명암을 살린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곡면 올레드 TV의 화질을 선보였다. 곡면 올레드 TV는 한 화면으로 두 개의 방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지난 이명박 정부 때 분리됐던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4년 만에 다시 통합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선박금융공사 설립은 무산되고, 그 대신 정책금융기관의 선박금융 관련 부서들이 모여 전담 기관이 만들어 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핵심은 2009년 분리했던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를 다시 합쳐 내년 7월 ‘통합 산은’을 출범시키는 것이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설립 취지와 달리 자체적인 수익 구조를 갖지 못하고 산은과 대부분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정책금융공사는 통합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합 산은은 기업 구조조정, 투자형 정책금융 등 대내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슈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카드사들이 마음대로 부가 혜택을 줄일 수 없게 된다. 부가 혜택이 잔뜩 담긴 카드 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했다가 슬그머니 줄이는 카드사의 횡포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기로 했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드업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부가혜택 의무 유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를 출시할 때에는 온갖 혜택을 선전하다가 고객도 모르는 사이 부가 혜택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은행이나 보험업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행태이므로 관련 규정을 고쳐 카드사들이 부가 혜택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여신금융전문업 감독 규정은 신규 카드 상품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지표가 큰 변화가 없으면 양적완화 축소가 있을 것이며 이에 따른 큰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28일 오전 투자은행(IB)관계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22일~24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회의와 관련해 “몇 가지 지표가 나오면 그에 따른 의사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시장이 기재하는 양적완화 축소와 다른 방향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에 대해서는 “유동성 변화가 시작되면 시장의 원칙과 괴리가 있는 시장이 표적이 될 것”이라며 “큰 위기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국지적으로 몇몇 나라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는 나왔다"고 소개했다. 김 총재는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 국제금융계 종사자들이 한국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경비업체 직원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은행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고객의 믿음을 저버린 곳은 국내 대표적 보안업체인 ADT캡스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지점 2곳에서 현금 7,7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 강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11분쯤 수유5동지점에서 3,900만원, 40분후 700여m 거리에 있는 수유2동지점에서 3,800만원을 각각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지점이 연쇄적으로 도난 사고가 발생한 것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을 수상이 여겨 내부 구조를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반 총장에게 개성공단 정상화 과정에서 보여준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유엔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과 오랜 친분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반 총장은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주년을 맞아 미국을 찾은 중소기업 대표단을 뉴욕 현지에서 직접 격려한 바 있다. 반 총장은 이어 4월에는 유엔 사무총장 명의로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 촉구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국가의 농지 및 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때 아닌 홍역을 앓고 있다. 공사가 발주한 경북 문경의 한 저수지에서 배수관 공사 중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새롭게 짓고 있는 파주 신청사는 호화청사 논란에 휩싸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22일 퇴임한 박재순 사장 후임으로 사장 인선에 대한 공모절차가 진행 중에 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아 사장 부재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최근 논란을 살펴봤다.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서는 배수관 안전점검 작업 중 숨진 대학생 이 모씨와 관련해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가 한국농어촌공사에 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당 장하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KAMCO)가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겪고 있다. 밖으로는 중국 등 해외에서 매입한 부실채권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안으로는 내부감사가 사장을 고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등 안팎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여기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국내외 투자사업가 방만하게 이뤄져 왔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한편, 국민행복기금 관련 업체 선정에도 잡음이 발생하면서 자산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이에 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캠코의 방만경영 실태를 점검해 봤다.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해외에서 무리한 투자와 방만한 경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9일 에 따르면 캠코는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LS전선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적극 진출하고 있다. LS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새로이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2년 카타르 석유공사로부터 전력 케이블 수출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3,500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 규모 132kV급 해저 전력 케이블 계약을 수주한데 이어 올해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社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 및 150•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KB국민카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귀성, 차례, 힐링 관련 업종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이벤트 존에서 귀성, 차례, 힐링 관련 업종 중 택일하여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KB국민기업카드/KB국민BC기업 및 선불카드 제외)로 해당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91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항공사와 고속버스·철도 등 귀성관련 업종 이용고객은 주유상품권, 백화점·대형마트 등 차례관련업종 이용고객에게는 백화점 상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났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발했던 새정부는 남북관계 회복 등 국정운영에 비교적 합격점을 받았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소통부족에 따른 일방주의적 ‘수첩인사’ 등은 옥의 티로 남고 있어 하반기 국정운영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공공기관장 인사 지연은 박근혜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가의 공공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 입장에선 사장단 인선이 늦어지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반면 청와대는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공기업 사장단 인사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지난 6월 청와대가 공기업 사장단 인사에서 손을 놓은지 두 달이 지나면서 공공기관들의 사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문제점은 아직까지 이를 해결할 뾰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지난달 KB금융이 신임 국민은행장으로 이건호 부행장을 내정했다. 당시 유력한 후보가 아니었던 다크호스로 평가되던 인물이었던 탓에 내·외부적으로 의구심을 나타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건호 행장의 부친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또한 박대통령의 동생인 지만씨와 관계에 대한 의구심까지 드러나면서 이 행장의 국민은행장 인선에 정치적 영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은행권 안팎에서 들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KB금융지주는 임영록 회장을 위원장으로 KB국민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건호 부행장을 신임행장으로 결정했다. 당시 이건호 부행장보다는 김옥찬 국민은행장대행과 최기의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 BS금융지주> ◇부(실)장 전보 ▲신성장사업부 문경호 ▲경영기획부 김용관 ▲업무지원부 송오선(사회공헌부장 겸임) ◇3급 전보(부부장) ▲경영기획부 김정훈 ▲경영기획부 정성영 ▲경영기획부 정준현 ▲업무지원부 곽태길(사회공헌문화부 부부장 겸임) ◇부(실)점장 전보 ▲주촌공단지점(개설준비위원장) 이용현 ▲인사부 조사역(부장대우) 박성욱 ▲지역발전홍보부 신상구 ▲경영지원실(승진) 최영도 ◇3급 전보(부지점장) ▲선수촌지점 박부관 ▲지역발전홍보부 이승우 ▲센텀파크지점 주업돈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지난 한 달 동안 접수한 사이버 침해 신고가 2,000여건에 달한다면서 신종 악성코드에 대비하는 등 정보보호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래부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접수한 사이버침해 신고는 국내 홈페이지 변조 226건, 악성코드 유포·경유지 차단 742건, 국내기관을 사칭한 피싱 566건, 국외 악성사이트 차단 420건 등 총 1,954건이다. 여기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과 미신고 경우를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진다. 특히 최근에는 컴퓨터의 메모리에 악성코드를 상주시켜 개인정보와 금융거래 정보를 캐는 신종 수법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부는 “사이버침해 위협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의 정보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한라건설이 정부의 회사채 차환 지원의 첫 대상 기업이 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환발행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오는 27일 1,1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 한라건설에 대해 만기 회사채의 80%인 88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나머지 20%인 220억원은 한라건설이 자체 상환한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한라건설은 오는 27일 이전에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양해각서(MOU)를 맺을 계획이다. 차심위에는 간사은행인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회사채안정펀드, 우리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차심위는 회사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지난달 출범했다. 해당 기업의 주채권은행과 산업은행이 차심위의 공동의장을 맡게 되며, 매달 1차례씩 회의를 열어 심사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사회적기업 3곳의 광고와 홍보물을 무료로 제작해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광고 기부 대상은 우리나라 문화재 환수 운동을 하는 불교계 사회적기업 ‘㈜연우와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콩깍지(관악시니어클럽)’,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공공미술프리즘’이다. 이들에 대한 광고는 이노션의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이노션 멘토링 코스’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노션 멘토링 코스는 광고인이 되고 싶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가 직접 멘토가 돼 실전 노하우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7∼8월 두 달간 진행된 세번째 멘토링 코스에는 대학생 35명, 7개팀이 참여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하나은행은 운동과 식습관 조절 등 건강을 위한 활동이나 사회공헌 등 나눔 활동에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행복·건강 S라인적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건강 S라인’으로 건강한 식사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겠다는 서약서를 쓰면 0.2%포인트를, 마라톤·걷기대회 참가증이나 운동 관련 수강증을 제시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행복한 Share(나눔) 우대’로 헌혈증, 봉사활동 확인서, 기부금 영수증을 제시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장려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금리가 높아지는 기쁨과 더불어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전력수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22일 상시 수급대책을 시행할 경우의 최대 전력수요가 7,400만㎾에 달하고 최저예비력이 327만㎾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을 발령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전력당국은 전날 오후 2시 44분께 설비용량 100만㎾급인 한빛 6호기가 원자로 냉각수 펌프(RCA) 계통의 고장으로 갑자기 발전을 정지함에 따라 올여름 들어 세 번째로 전력수급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전력당국은 한빛 6호기가 고장 원인을 파악한 뒤 복구작업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가는 데 최소 4일 이상이 소요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직원들이 높은 급여에 반해 생산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기업 중 공시를 마친 365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와 기아차 직원의 급여순위는 2, 3위였으나 생산성 순위는 177위와 179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9,4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현대차는 직원 5만7,105명이 84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 1인당 생산성이 14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1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365개 기업 가운데 177위로 중간 정도의 생산성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종 26개사 가운데 연봉은 가장 높지만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2일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대사로부터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쩐 대사는 “금호아시아나가 베트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많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앞으로도 한-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93년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취항하는 등 양국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금호건설은 호찌민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 타임스퀘어 등을 준공하고 하노이, 호찌민, 나짱 등 주요 지역에서 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도 베트남에 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