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운영…“양국 우호증진에 최선 다할 것”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2일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대사로부터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쩐 대사는 “금호아시아나가 베트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많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앞으로도 한-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93년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취항하는 등 양국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금호건설은 호찌민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 타임스퀘어 등을 준공하고 하노이, 호찌민, 나짱 등 주요 지역에서 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도 베트남에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877명에게 대학 전 과정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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