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행복한 황금빛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은퇴 준비부터 은퇴 이후의 삶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든든한 노후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전했다.
KB금융그룹이 2017년 이후 올해 네 번째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한국인의 노후준비 현황과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1~2장). 올해는 특별히 한국인의 노후 인식을 글로벌 사회와 비교해 진단하고(3장), 노후 주거에 대한 견해를 다각도로 분석한 이슈(4~6장) 등을 포함해 총 6개 장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올해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5~74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정량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심층면접(정성조사, FGD)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원경 KB금융 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지만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는 의지와는 달리 여전히 미흡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가구의 은퇴 준비와 노후 행복을 위한 종합적이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본 보고서가 은퇴를 앞두고 길어진 인생을 대비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노후준비 지침서로, 사회적으로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제도적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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