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대구은행지부, 취약계층 아동 위한 ‘김치 나눔’ 후원금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에 여름 김치 지원사업 ‘초록우산이 펼치는 초능력 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1000만원을 전했다.

여름 김치 지원은 iM뱅크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정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복지사업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후원금과 함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은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후원자와 유관기관, 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김치 버무리기 봉사에 함께했다.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경권역본부장은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금과 김치가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든 김치 330박스는 생필품 키트와 함께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지노 지부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준비한 김치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비·냉난방비 지원, 어린이날 체험 행사, 출산 키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