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를 3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글로벌 주요국의 정책 수혜 산업과 투자 지역 다변화에 주목해 중국, 유럽, 미국, 한국 등 주요 지역의 상장 주식에 간접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재간접펀드다.
총 7개 테마형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며,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특히, 고객을 선순위으로 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와 계열사를 후순위 투자자로 배치한 손익차등형 구조가 특징이다. 손실 발생 시 마이너스(-)15% 범위까지는 후순위가 먼저 손실을 부담하며, 수익 발생 시 일정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설정됐다.
펀드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할 경우 조기 상환된다. 상환 조건 도달 시점에 따라 15영업일 후 상환된다. 해당 펀드는 내달 16일까지 모집하며, 설정일은 내달 17일이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클래스에서 가능하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전 세계 정책 변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고려해 설계된 구조”라며 “소액으로도 가입 가능한 대중형 상품으로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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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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