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설루션 기업 심플랫폼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심플랫폼에 따르면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모주 100% 신주로 구성된다. 주요 주주로는 임대근 대표(39.04%), IBK금융그룹 IP창조 투자조합 제2호(9.07%), icube드림 개인투자조합(5.26%)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기타 주주가 46.63%의 지분율을 나타냈다.
심플랫폼은 앞서 기술특례 상장을 목적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기술의 혁신성이나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원 이상의 재무요건을 충족하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심플랫폼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플랫폼은 2011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설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회사는 IoT 기술을 활용해 설비나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 예측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생산 최적화 ▲공급망 최적화 ▲리소스 최적화 ▲제품 서비스화 등의 설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심플랫폼의 고객사는 제조 분야로 ▲DB하이텍 ▲파크시스템스 ▲씨제이피드앤케어 ▲에스앤에스텍 등이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선 ▲강남세브란스병원 ▲라디안큐바이오 ▲엘지유플러스가 있다.
또한, 주요 정부기관으로는 ▲과학기술정부통신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도 포함돼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으로 심플랫폼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심플랫폼은 설립 후 고객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고,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협력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 이모션웨이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모의기술성평가 완료
- 파인메딕스, 밴드 상단 1만원으로 공모가 확정
- 쓰리에이로직스, 공모가 1만1000원 확정…13∙16일 청약
- 온코닉테라퓨틱스, 일반 청약 경쟁률 92대1…19일 코스닥 상장
-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 “고부가가치 ‘ESD 나이프’로 수익성 개선”
- 아이에스티이, 코스닥 상장 철회…내년 재추진
-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 “NFC 글로벌 경쟁…영업익 240억 낼 것”
- 신한벤처투자, 드림어스컴퍼니 2대주주로 주주가치 제고 앞장
-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 “HBM 범프 PR용 폴리머 개발…미래 전략”
- 벡트, 일반 청약 1170.34대1… 증거금 2조7100억원 몰려
- 온코닉테라퓨틱스, 공모가 1만3000원…19일 코스닥 상장
- 벡트, 계엄 여파에도 일반청약 순항…첫날 비례경쟁률 10.52대 1
- 엔젠바이오, 145억 주주배정 유증 후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박차
- 기보, 하나은행과 충청지역 스타트업·우수기술기업 육성
- KB證, 투자일임사 관리플랫폼 ‘투자일임 PLAZA’ 오픈
- 경제개혁연대 “DB하이텍, 김준기·김남호에 과다 보수 지급”
- 심플랫폼,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코스닥 상장 추진”
- 심플랫폼,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 핵심 기술 ‘인스파이어’ 개발
- 심플랫폼, 정정신고서 제출…KB증권 주관
- 심플랫폼, 드라이브포스와 전기추진선박 모니터링 서비스
- 기보, 기술거래 서포터즈·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 심플랫폼,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최상단 1만5000원
- [특징주]심플랫폼,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47% 상승
- 뉴로핏,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
- 심플랫폼 “CTR 창원공장, ‘제조 AI 실증사업’ 수주”
- 심플랫폼, ‘산업단지 AX 카라반’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