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미국 PCE 물가지수 등에 ‘주목’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약세에도 전력기기와 금융 업종 강세에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28.62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1억원, 6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0.45%) ▲현대차(-0.2%) ▲LG에너지솔루션(-0.13%)이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금융 업종 KB금융은 전장 대비 6700원(9.67%) 뛴 7만6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인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7200원(4.22%) 오른 17만7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3.26 대비 3.56포인트(0.42%) 상승한 856.8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 26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9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이오테크닉스(5.04%) ▲리노공업(1%) ▲에코프로비엠(0.85%) ▲HLB(0.46%)이 올랐다. 알테오젠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반도체 업종 HPSP은 전장 대비 1600원(-3.97%) 떨어진 3만8700원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차전지 업종인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2100원(-1.94%) 내린 10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6.95%) ▲은행(5.62%)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5.26%) ▲조선(3.42%) ▲증권(3.19%) 등이다.
하락률이 높았던 5개 업종은 ▲복합 유틸리티(-2.22%) ▲사무용 전자제품(-2.16%)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59%) ▲방송과엔터테인먼트(-1.51%)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1.29%) 등이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약세에도 전력기기와 금융 업종 강세에 상승했다”며 “이번 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0.11%) 내린 1373.5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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