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1Q GDP 등에 ‘주목’
코스피는 다음 달 밸류업 지침안 최종 발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밸류업과 조선 업종 상승 속에 하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29.44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5억원, 8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1.84%) ▲기아(0.7%) ▲셀트리온(0.56%)이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차전지 업종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8500원(-2.25%) 떨어진 37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바이오 업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1000원(-1.37%) 내린 79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5.82 대비 0.38포인트(-0.04%) 하락한 845.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알테오젠(4.57%) ▲HLB(0.38%) ▲레인보우로보틱스(0.23%)이 올랐다. 엔켐과 클래시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반도체 업종 HPSP은 전장 대비 1650원(-3.77%) 떨어진 4만2100원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같은 업종인 리노공업은 전장 대비 7000원(-2.81%) 내린 24만2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생명과학 도구·서비스(8.88%) ▲우주항공과 국방(5.16%) ▲조선(4.07%) ▲가스 유틸리티(2.9%) ▲생물공학(2.69%) 등이다.
하락률이 높았던 5개 업종은 ▲해운사(-5.51%) ▲게임엔터테인먼트(-3.36%) ▲전기제품(-2.32%) ▲기타금융(-1.55%)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37%) 등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요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밸류업과 조선 업종이 상승했다”며 “이는 정부의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분리과세 발표에 이어 5월 밸류업 지침안 최종 발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한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한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한국·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0.07%) 내린 1378.3원에 마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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