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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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이 12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SK텔레콤에 5G 광중계기를 공급한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과 총 126억 원 규모의 5G 광중계기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에 5G 및 LTE 중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앞서 에치에프알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는 SK브로드밴드와 약 220억원 규모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

앞으로도 자체적인 장비 공급은 물론 자회사와도 연계해 국내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통신장비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에 참여해 자사 특화망 솔루션인 my5G를 필두로 다양한 특화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스마트공장과 로봇, AI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특화망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이번 MWC2024 참여를 통해 에치에프알의 우수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특화망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과 통신장비 수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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