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3 당시 현장 부스.사진=에치에프알
MWC2023 당시 현장 부스.사진=에치에프알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이 MWC2024에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이음 5G 솔루션 공개한다.

에치에프알(HFR) 자회사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24에 참여해 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이음5G 특화망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씨씨웰’이었던 사명이 지난 1일 변경된 것으로, 그 동안 에치에프알이 추진해온 이음5G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자회사로 본격 출범한다.

사측은 ‘마이 5G 앤드 AI 고 투게더(my 5G and AI go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하며, 국내외 많은 연구기관 및 업체가 높은 관심을 갖고 방문과 상담을 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my5G 솔루션은 매우 간단한 이음 5G 사업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5G (WiFi, IoT포함)를 통해 AI혁신을 도모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가입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용량, 다중셀 기지국의 가상화로 초소형 서버에 실현된 ‘my5GBox’를 통해 기업이 고가의 고속 전용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인터넷 회선이나 저궤도위성 인터넷 회선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이음5G 사업자에게는 작은 조직으로도 완전하게 이음5G와 다양한 응용서비스(App)들을 제공하고 비용을 정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운영센터(SOC)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운영센터(NOC)를 통해 현장에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에치에프알은 my5G 솔루션을 한국수력원자력, 일본 철도청 등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한 바 있다. 일본의 NEC계열 시스템통합(SI) 기업 사업파트너 협약 그리고 국내 KT와 MOU도 체결했다.

이종헌 에치에프알 모바일 대표는 “AI혁신이 절실하지만 투자비나 운영능력이 한정된 중소, 중견기업이 저렴하고 쉽게 5G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공공기관 또한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하는데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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