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현철 신한라이프 상품그룹 상무(가운데)와 직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현철 신한라이프 상품그룹 상무(가운데)와 직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출시한 상생금융 상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7일 신한라이프는 금융감독원 주관 제3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아름다운연금’ 상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금융회사가 출시한 신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 지원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 기여 ▲청년층 노후대비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 이익 나눔의 성격이 있는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라이프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결혼·출산 등에 높은 적립금을 제공하는 우수사례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 대상자 중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서약하면 5%, 결혼을 할 경우 5%, 자녀를 출산할 경우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며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상생금융 상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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