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서 ‘양호’ 획득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전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총 8개 지표로 구성된다. 평가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4가지로 평가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비계량지표 6개 중 소비자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피해방지 항목이 ‘우수’로 평가됐고 그 외 비계량지표 5개 및 계량지표 2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이후 3년간 총76개 실태평가 대상 금융사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발표에 미래에셋증권 측은 “차별화된 소비자보호 성과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의 실질적인 작동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지속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ZERO 선언’부터 ‘고객동맹 실천선언’까지 소비자보호에 대한 미래에셋증권의 의지가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고령투자자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담상담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시니어 전용 상담번호’를 공개해 운영 중이다.

더불어 휴면계좌 감축을 위해 업무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알림톡 발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집중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동맹’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금융환경에 맞는 적극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