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대표주관실적 1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17일 기준 올해 IPO 주관실적 1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공모액 9141억원(17건)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공모 규모 1, 2위 모두 대표 주관했고, 공모 건수도 최다 수행해 IPO 최강 하우스로 등극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반투자자 청약에 4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려 올해 IPO 마지막 대어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40만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70.04 대 1이다. 약 300만주 모집에 2억 278만주 청약이 몰리며 약 4조원에 가까운 청약증거금을 유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모실적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전문성과 연속적 인력 배치를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의 IPO 인력 50명 중 절반 이상은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성주완 IPO본부장(상무)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최신 경향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경쟁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연속적인 인력배치도 유효했다. 이들은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게 더 수준 높은 자문을 제공할 수 있었다.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과거 투자 경험을 참고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50명이 넘는 영업인력을 배치하면서 고객사가 크게 늘었다”며, “2022년 신설한 신디케이트(대형 기관 세일즈)전담 조직, 실무진들의 섹터 전문성과 노하우, 트렌드에 밝은 젊고 유능한 실무진들이 전진 배치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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