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이날 2484.97에 장을 종료해 전일(2485.52)보다 0.55포인트(0.02%) 내렸다.이날 2.70포인트(0.11%) 오르며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2483.78~2492.88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3월 미국 현지시각으로 20~21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결과가 한국시각으로 오는 22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증시가 관망세를 띠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은 3월 인상은 예견된 만큼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횟수에 관심이 쏠려 있다. 올해
21일 SC제일은행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의 이번 주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아시아 여행안내서’이다. 지난 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점자여권이 발급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해외여행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이들에게 특화된 여행 콘텐츠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 착안해 기획됐다.‘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아시아 여행안내서’는 SC제일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의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열풍에 편승해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아챙긴 피해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총 10만247건이었고, 이 중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총 2만4952건(24.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대출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가로채는 것이다.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도 총 1만3967건(13.9%)에 달했다
내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은 의무적으로 기업지배구조를 공시해야 한다. 2021년부터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21일 금융위원회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정보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그간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는 자율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지난해 참여한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9.3%에 불과한 총 70개사다.또 자사에 유리한 내용을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등 공시 품질도 미흡했다는 지적이다.내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은 공시 규정상 ‘대규모 법
21일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을 더욱 확대겠다”고 밝혔다.이날 길 위원장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 대한 투자수요 기반 확충과 투자자의 신뢰를 제고해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고 코스닥 시장이 미래의 혁신기술기업들의 희망과 꿈을 대변하는 미래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길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적으로 혁신·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코스닥시장은 ‘혁신자
20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 분야 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에 대해 “개인정보를 유포시켜 놓고 거꾸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억지 궤변”이라고 비판했다.금융위는 19일 개인 금융정보를 익명·가명 처리해 사전 동의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 집중된 금융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창업·핀테크 기업, 중·소형 금융회사, 연구기관 등이 상품개발이나 시장분석,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사무금융노조는 “무차별적으로
부산은행 채용비리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금융권 등에 따르면 20일 부산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부산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8일 압수수색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부산시 전 고위공무원인 A씨 아들의 채용비리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부산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는 2015년 신입사원 채용 당시 비리 의혹을 포착한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서 비롯됐다. 금감원은 부산은행이 전 국회의원 딸과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를 부당하게 채용한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검찰 수사를 받고 있
앞으로 IC단말기 등 보안단말기를 설치하지 않는 가게는 신용카드사 가맹점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20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IC단말기 등 신용카드 보안단말기 미사용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강화해 조속한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먼저 부가통신업자가 자신이 제공한 신용카드 단말기를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 업자 및 임직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주의·경고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마련했다.가맹점이 미등록 단말기를 설치·이용해 과태료를 부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에 지난해 국내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올해 7월 정부가 소상공인 대책으로 수수료 추가 인하를 예고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카드사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268억원으로 전년(1조8132억원) 대비 32.3%(5864억원) 감소했다.이는 2013년(1조7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드사 순이익은 2014년 2조2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5년 2조원, 201
우리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와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상호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료 지원 및 금리·수수료 우대를 실시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수출 중소·중견기업
부족한 정족수를 채워주던 ‘섀도우보팅’ 제도 없는 첫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당국의 ‘주총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 특정일에 주총이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장회사 주주총회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작년보다 주총 집중도가 일정부분 완화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올해 주총이 가장 많이 개최되는 날은 23일로 전체 539개사, 27.8%가 몰렸다. 이는 지난해 892개사, 48.5%보다는 약 20%포
기업의 재무제표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회계법인 10곳 중 7곳이 최소한의 감사시간도 정하지 않은 채 감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회계법인 41개사를 대상으로 감사시간 관리현황을 점검한 결과 최소 감사시간을 규정화한 회계법인은 4대 회계법인 3개사, 중소형 회계법인 8개사로 11개사에 그쳤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회계법인의 26.8%에 불과한 것이다. 나머지 30개사(73.2%)는 최소 감사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있었다.감사시간은 감사위험에 따라 일정수준 이상 투입해야
KB국민은행은 19일,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오픈한 의정부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 영업을 한다. KB국민은행은 미얀마커뮤니티와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외환센터 내 2층에서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한국어교실은 교육정원을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경기도 전역에 근무하는 미얀마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한국어교실은 미얀마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휴식 공간 및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무역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라가르드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10여년간 진행된 글로벌 교역 확대는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줬지만 일부 지역·산업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다만 라가르드 총재는 “혁신과 무역에 의해 초래된 피해
앞으로 개인 금융정보에 대해 익명·가명 처리해 사전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규제가 완화된다. 신용정보의 통합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상품 등을 추천할 수 있는 신용정보 관리업도 허용, 합리적 가격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1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을 발표했다.익명·가명처리 정보 개념을 도입해 사전동의 등 정보보호 규제를 완화해 빅데이터 분석·이용 목적의 활용을 허용한다.익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토킹코리아와 한국어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배 우리은행 외환그룹 그룹장, 김형국 ㈜토킹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의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앱을 통해 한국어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교육 융합서비스를 지원한다.㈜토킹코리아는 한국어능력시험(토픽, Test Of Profi
16일 약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가 장 막판 반등해 2490선을 지켰다. 강보합권에 있던 코스닥 역시 마감 직전 상승폭을 넓혀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2493.97에 마감, 전 거래일(2492.38)보다 1.59포인트(0.06%) 올라 249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지난 14일 종가가 249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해 2거래일 연속 2490선에 머물렀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포인트(0.11%) 오른 2495.11에 출발한 후 10여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장중 2480선 아래까
16일 NH농협은행은 우수기업고객 임직원 80여명을 초청해 경기 연천군 나룻배마을에서 ‘기업고객과 함께하는 봄향기 가득 농심(農心)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체험행사는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행사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농촌과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하였다.특히, 민통선 안에서 생산된 메주콩으로 전통 장(醬) 담그기와 연천쌀로 가마솥 밥짓기 등 우리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김양곤 기업고객부장은 “농협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분들과 농심(農心)을 체험하는
16일 KB국민은행은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서울 및 수도권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8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8년 환율이야기’라는 주제로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한,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략과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저소득 여아지원 및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는 우리은행과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저소득 여아(女兒) 복지 및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정 금융상품인 ‘우리아이주택청약종합저축’, ‘우리아이행복적금’, ‘위비프렌즈적금’을 신규 가입한 만6세 이상 만17
한국투자증권 직원들이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를 이용, 몰래 주식투자를 했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11명은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매매매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13일 정직과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았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의 임직원이 자기계산으로 금융투자 상품을 매매하는 경우 자기 명의 계좌를 이용하고, 회사에 계좌 개설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또 매매 명세를 분기별로 통지해야 한다.하지만 한국투자증권 전·현직 직원 8명